「연재를 마치며」
이 글로 **〈한끗차이〉 연재를 마칩니다.
한끗이라는 말은 참 묘합니다.
넘어갈 듯 말 듯, 달라질 듯 그대로일 듯.
살아보니 인생의 많은 순간은 정말 그 한끗에서 갈리더군요.
이 연재는 거창한 해답을 찾기보다는
그 한끗 앞에서 망설이던 마음,
지나와서야 보이던 장면들을 적어본 기록이었습니다.
이미 연재는 끝났지만,
한끗차이는 여전히 매일의 삶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의 선택, 오늘의 말 한마디, 오늘의 침묵까지도요.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이 기록은 혼잣말이 되지 않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이 연재는 여기서 멈춥니다.
다음 한끗은, 각자의 자리에서 이어가면 좋겠습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