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건물이 철거된 자리에 생긴 공원은 크지 않았다.
이 안에서 길을 잃고 헤맸던 적이 있어.
공원이 무척 클 것이라 생각했다.
이쯤에서 길을 잃었겠다.
방을 떠난 이후에 방을 실감한다.
우린 그때 거기에 있었다.
2023년 『현대문학』시부문 등단. 직장에선 제목을 짓고, 나머지 시간엔 시를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