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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미 Feb 14. 2024

INFJ가 살아가는 법

MBTI

누군가를 빠르게 이해하고, 존중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특성이 정리된 글이 마음의 안정이 올 때가 있다. 말 한마디로 금방 멀어지기 싫어서, 그 사람의 성향을 미리 인지하고 작은 오해를 줄인다. 그래서 사람들이 MBTI에 열광하는 이유가 아닐까.


INFJ로 산다는 것

INFJ는 주변의 감정을 마치 호흡하듯이 흡수한다. 그리곤 자신의 방식으로 최대한 힘껏 내뱉는다. 마음속에서 끊임없이 느껴지는, 묘한 감정들과 요동치는 생각들과 늘 전쟁 중이다. 그렇게 모인 감정들을 가지런히 정리하고 정돈하며 주변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더 맑아지기를 원하고, 그럼으로써 행복을 얻는다. 감정(感情)을 감정(鑑定) 하는 사람, 그것이 INFJ로 살아가는 방식이다.

 

느끼지 않아도,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의 선을 그들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고 만질 수 있다. INFJ는 조용하고 말 수가 없지만, 내적 갈등으로만 끝나지 않고 건설적인 결론을 내리려고 노력한다. 힘든 상황을 맞이해도 회피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을 늘 연구하고 관찰하는 사람, INFJ.


그들은 오늘도 감정을 느끼고, 차분히 정돈하며 살아간다.  



글/커버사진 여미

yeoulhan@gmail.com


느끼지 않아도 느껴지는, INFJ 10화로 연재 종료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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