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금
사랑하는 아들,
컨설턴트인 아빠에게 사람들이 사장에게 중요한 경영 능력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미래의 위험을 회피하는 것, risk taking이야말로 사장의 능력이면서 임무라고 알려준단다.
그러면, 그럼에도 불고하고 들이 닥친 위기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하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지.
그때는 준비했던 것들로 의연하게 대처하고 이 위기를 맞게 된 과거를 후회하는 바보 같은 짓은 말고 빠르게 그 상황을 벗어나라고 한단다.
청춘의 시기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걱정도 없는 시기란다.
막중한 책임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 실수할 수 있는 특권마저 있는 시기지.
하지만 생각하기를 멈춰서는 안된단다.
계속 궁리를 해보렴. 이런 문제가 닥치면, 이런 위기가 닥치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부분의 청춘은 실패를 통해 성장하지만 ‘이쯤이야 예상했지.’ 하며 의연하게 위기를 벗어나며 성취를 쌓아가는 빼어난 젊은이들도 있단다.
아빠가 비상금 입금했다.
사랑하는 아빠가.
2025.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