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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랬어

PART 4. 나를 껴안는 용기

by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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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 비오는 소리

먹먹한 마음이 더 내려앉던 날

울리는 전화소리

따뜻한 말 한마디에 괜시리

눈물이 또르르 떨어졌어.


작고 사소한 말들에 상처받고

다정한 한마디에 울컥하고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고

휘청이는 마음으로 살던 시간들


그런 날들이 있었어

나의 지난 이야기 속

사소한 일상이

나를 다시 일어나게 했어.


비오는 창을 열고

떨어지는 빗소리에 가만히 귀기울이다

커피 한 잔을 내리고

새로 산 접시에 밥을 담고

내 하루를 소중하게 대하며 보냈어.


그렇게 하루 하루를

지나다보면

평범하게 살아갈 날 오늘이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는 걸

알게 될거야.



"그렇게 지나다 보면

조금씩 괜찮은 시간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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