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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혼잣말

PART 4. 나를 껴안는 용기

by 박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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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실 오늘 좀 힘들었어."

"괜찮은 척했지만, 마음이 무거워."


혼자 앉은 저녁

선선한 바람과 함께

차분히 꺼내보는

혼잣말


"괜찮아."라는

말 안에 담겨있던

말하지 않은 감정과

숨겨둔 기대


바쁘게 스쳐가는 하루

들리지 않던 마음이

고요한 밤하늘에

하나 둘 떠오른다.


"많이 속상했지?"

"괜찮지 않은 마음이 당연해."


차분히 나에게 하는 말

나의 감정을

좀 더 선명하게

알아가는 법



.

#차분한혼잣말 #마음바가지 #마노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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