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편] 당신의 약점에 누군가가 들어올 수 있도록

by DataSop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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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틈을 드러낼 줄 아는 사람이 협업의 판을 만든다




“사람은 강한 사람에게 끌리는 게 아니라,

자리를 내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연다.”

–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




우리는 자꾸 스스로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건 나 혼자 해낼 수 있어야 해."

"내 약점을 드러내면 무능해 보일 거야."

"조금만 더 완벽해지면, 같이 일하자고 말할 수 있겠지."


하지만 진짜 협업은 완벽한 사람을 중심으로 모이지 않습니다.

빈틈이 있는 사람에게,

다른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자리’가 생깁니다.




우리는 왜 약점을 숨기게 될까?


혼자 일하는 게 익숙해져서

나만 뒤처지는 것 같아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기 싫어서


그러나 이런 숨김은 협업을 방해합니다.

우리가 약점을 숨기는 순간,

타인의 개입은 ‘간섭’이 되고,

팀워크는 ‘침범’처럼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빈틈이 있어야, 팀이 들어올 수 있다


“이건 내가 약한 부분이에요.”

이 고백은 단순한 약점의 선언이 아닙니다.

“여기에 당신이 들어올 수 있어요.”

라는 초대입니다.


당신의 부족함은 누군가의 필요를 부릅니다.

당신의 취약성은 누군가의 능력을 존중할 자리를 만들어줍니다.

당신의 투명함은 팀의 신뢰를 자극합니다.




약점을 열어둘 때, 좋은 일이 생긴다


1. 사람이 모인다.

약점을 말하는 순간, 누군가가 “내가 도와줄게요”라고 다가옵니다.


2. 관계가 깊어진다.

‘가면’을 벗은 사람끼리는 일보다 먼저 신뢰가 시작됩니다.


3. 팀이 설계된다.

약점은 곧 협업 포지션입니다.

누가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할지 명확해집니다.


4. 속도가 빨라진다.

약점을 감추느라 에너지 낭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말해보세요


“이건 제가 좀 부족해서, 당신의 감각이 꼭 필요해요.”

“이건 혼자선 결정하기 어려운 일이라서 같이 얘기하고 싶어요.”

“실은 이런 부분이 늘 불안했어요. 어떻게 보시나요?”


이런 문장들은 약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관계를 시작하는 문장입니다.




당신에게 묻습니다


혹시 완벽한 척하느라 혼자 아프지 않으셨나요?

약점을 드러내는 순간, 오히려 일이 잘 풀렸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누군가의 약점에 들어가 본 적은 있나요? 그때 어땠나요?




마무리 메시지


당신의 약점은 결코 결함이 아닙니다.

그건 연결의 문이자, 협업의 기회입니다.


어떤 협업도,

“내가 다 할게”가 아니라

“당신이 필요해요”라는 말에서 시작됩니다.


당신의 빈틈은

누군가가 기꺼이 들어와 앉고 싶은 자리일지 모릅니다.

그러니 오늘은, 그 문을 살짝 열어두어도 괜찮습니다.




함께 이야기해요


당신이 솔직함 덕분에 얻은 좋은 관계는 어떤 경험이었나요?

반대로, 약점을 감췄다가 팀워크에 금이 간 적은 없었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

누군가가 함께할 용기를 내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에필로그입니다


이제, 진짜 협업이 시작됩니다.

→ 브런치북 《혼자선 만들 수 없는 것들》의 마지막을 함께 열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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