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무르만스크

러시아 최서북단, 무르만스크에 가다!

by 두왓유완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기차로 꼬박 하루가 걸려야 도착할 수 있는 무르만스크에 다녀왔다. 여행책 Lonely Planet에서 이름만 읽어본 도시였는데, 워낙 먼 거리라 가볼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곳이다.


그러던 중 상트페테르부르크 영사관과 현지 한국기업 주재원들이 교류 차 무르만스크를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덕분에 동행할 기회를 얻었다. 다행히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어 훨씬 수월하게 다녀올 수 있었다.

한국의 시골 버스터미널을 연상케했던 무르만스크 공항

출장 일정 틈틈이 무르만스크의 명소도 둘러볼 수 있었다. 한때 북극해를 누비던 쇄빙선이었지만 지금은 퇴역 후 항구에 정박해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배경이 되고 있는 레닌호도 인상적이었다.

1989년 퇴역했다는 쇄빙선 레닌호
이곳에서도 만나게된 열쇠고리들

러시아 곳곳을 여행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이 있다. 바로 대조국전쟁(제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바친 병사들을 기리는 기념비와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

알료샤라는 42미터 높이의 병사 동상
병사들을 추모하는 꺼지지 않는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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