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연재 중
또 다른 날들
04화
Day 4
by
은수달
Dec 9. 2025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힘들 때가 있다. 평생을 지켜주겠다는 맹세는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합리화하거나 무모함에 몸을 던지기도 한다.
더 이상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마주하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이 있을까. 엇갈린 기대와 욕망 속에서도 우린 다가오지 않은 무언가를 기다린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약간의 서운함과 스스로에 대한 실망이 끼어든다.
사막에서도 꿋꿋이 살아가는 선인장이나 야생동물처럼 나 자신이 좀 더 강해졌으면 좋겠다.
keyword
욕망
기대
사랑
Brunch Book
화, 금
연재
연재
또 다른 날들
01
Day 1
02
Day 2
03
Day 3
최신글
04
Day 4
05
Day 5
2025년 12월 12일 금요일 발행 예정
전체 목차 보기
20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멤버쉽
은수달
소속
바이아지트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혼족 일상 훔쳐보기> 출간작가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엔잡러| 글쓰기강사|바이아지트 대표
구독자
306
구독
월간 멤버십 가입
월간 멤버십 가입
이전 03화
Day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