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를 당함을 나의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기
서비스 기획자로 일한지 7년차, 곧 8년차에 가까워진다. 주니어시절에 비해 중니어 시절인 지금은 예전보다 독하게 공부하지 않는 것 같아서 당근대장님과 하는 책모임을 신청했다. 아직은 연차가 고급은 아니니 나의 부족함을 인지하고, 공부하고 싶은 부분에 집중을 해서 공부할 때이다.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실무 책은 읽기가 힘들다. 편식하는 책 읽기 습관 때문이 아닐까.
이번에 3번째로 해고를 당하면서, 정신이 확 들었다. 어쩌면 내가 부족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속으로는 알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김에 20대처럼 독하게 공부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왜 독하게 공부하지 않았는가 하면, 일외에도 하고 싶었던 것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사업이라던가, 정신건강을 위한 프로그램 제작, 유투브 기획, 출간기획, 배드민턴 등... 지금은 일단 일을 우선순위로 두고 나머지는 내 삶의 밸런스에 맞춰서 해보자. 휴식할 때 창의적으로 휴식하기를 선택하면 위에 하고자 하는 것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
늘 일에 대한 공부만 할필요도 없지 않은가.
아무튼, 해고라는 힘들고 멘탈이 무너지는 나의 경험을 나를 성장시키는 동력으로 만들어야겠다. 이렇게 생각하도로 영감을 준 동생과 미현이에게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