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안고 달을 보던 날
달이 참 예쁘다는 말을 듣고 너는 울었다
달이 예쁘다는 말을 듣고 울음을 터뜨린 너를 보며 나는 고민했지.
달도 예쁘고 너도 예쁜거야.
그래도 너는 울음을 그치질 않았어. 나는 너에게 달도 예쁘고 너도 예쁘다며 다시 너를 달랬지.
그래도 너의 울음은 멎질 않았어.
너는 잠들고 나는 달을 본다.
너는 참 예쁘다.
빈자루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위안을 얻고 세상을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