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것이 삶에 삶을 덧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삶을 살어
사는 것이 덧에 덧을 덧대는 것이라고 하더라도 덧을 살어
이름 없는 애인과
이름 없는 시인과
이름 없는 글에 기댄 밤
외로움이 외로움에 덧을 덧댄다 하더라도 삶을 살어
덧없음이 덧없음에 덧을 댄다 하더라도 덧을 살어
이름 없는 애인과 이름 없는 시인과 이름 없는 글에 기대 삶을 사는 밤
그 애인을 기억해
그 시인을 기억해
그 그를 기억해
빈자루입니다. 브런치를 통해 위안을 얻고 세상을 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