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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월의 미도리 Feb 20. 2021

겨울의 온기

옷을 모두 벗어던진

나뭇가지들이

서로 팔을 맞대어

나무를 이루고,


오한에 떠는

나뭇잎들을 품은

얇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룬다.


겨울이 주는 정경이란

실로 따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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