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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 질문에 답하는 법

곤란할 때 여는 호리병 3개를 드려봅니다.

by 심내음

1. 뻔뻔함


"프랑스에 사셨다더니 혈관에도 패션이 흐르시는 것 같으신데요?"

"그럼요, 당연하죠"

겸손함, 소심함 때문에 이런 질문에 어떻게 대꾸 하야할지 모르겠다면 그냥 좀 뻔뻔해지면 된다. 가끔 코믹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화기애애 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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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유머


"혈액형 무슨 형이세요?"

"전 인형이요"


"몇 살이세요?"

"살치살이요"


가끔 무례와 과감함의 경계에서 초면에, 여성에게 이런 질문을 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 땐 노 코멘트예요, 어떻게 그런 질문을 하세요 라는 걸 이렇게 유머와 재치로 표현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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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솔직함


"얼마 버세요"

"노 코멘트요"


"몇 키로 나가세요"

"나갈 만큼 나가요"


싫은 건 싫은 거다. 답하기 싫으면 하지 마라. 기(気)를 다스리고 키우고 수련해야 건강해지는데 미움받을 용기도 그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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