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첫 브런치북 <이스탄불 야반즈>
연재의 결말입니다.
읽어주신 분들, 구독해 주신 분들이 너무 많아 정말 너무 많이 감사드립니다. 구독자 38명인 사람이 할 얘기가 아니라고요? 하지만 제겐 넘치게 많고 신기한 관심이었습니다.
저의 구독자 수나 라이킷 수가 누군가에겐 0에 가까운 숫자일지 몰라요. 그런데 여태껏 sns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놀라운 응원입니다. 라이킷이 1에서 5가 되고, 6에서 10이 되다니요. 하트 옆에 붙은 숫자가 42가 된 날은 아니 이 숫자가 맞나, 눈을 비비고 다시 봤을 정도니까요!
이런 저를 구독하는 분이 생기면 철저한 '기브 앤 테이크'의 개념으로다가 저도 득달같이 그 작가님의 브런치에 방문하여 구독을 눌렀습니다.
브런치북 연재의 경험은 정말이지 쫄깃하고 신선했습니다. 꼭 마감일을 지켜야 하기에 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한국시간 밤 12시를 1분 남겨놓고 급히 올린 글들도 있었습니다. 그 때가 이스탄불 시각 오후 6시이므로, 저녁 준비도 안 하고 미친듯이 글을 쓰는 저를 보며 남편이 고개를 절레절레 젓기도 했지요. 연재일을 어기면 벌금이라도 내는 듯 발을 동동 구르며 쓴 어떤 글들은 지워버리고 싶을 정도로 부끄럽기도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괜찮은 글을 쓰고 싶은 욕심도 생겼습니다.
더 괜찮은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찾아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