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쌀 같은 사랑

by 박꼬물이

구겨진 일상 속에 터지는 꼬들꼬들한 순애

맑은 밥알의 포옹이 주름을 편다


밥심으로 산다는 건,

누군가 사랑으로 지은 밥을

정성스레 한 숟갈 드는 일


일인가구를 위해 일인이 차린 밥상

몸소 주는 사랑에 헤실헤실 기운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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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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