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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로록, 시
15화
얻어걸린 위로
by
박꼬물이
Nov 8. 2024
메마른 바닥까지 스며든 말은
수식 하나 없는 싱거운 문장
지나가던 낱말이 무심히 걸려,
구렁을 적신다
그렇게 하루 또 촉촉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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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빛이 모여 흰빛이 되듯, 그리 살고 그리 씁니다. *(주의)꼬물거리느라 업로드가 드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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