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의 따스한 햇살
우리가 나눈 작은 미소들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었을까
한 번도 입 밖에 꺼내지 않았던 말들이
가끔씩 꿈에서 흘러나와
당신의 손끝에 머물렀던
내 마음의 온도는
몇 도 쯤이었을까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은 것들의
가지 수를 세어봐
여전히 떨리는 마음들
수많은 마음의 편지들
사랑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살아내야지
그런데
이 그리움은 어디로 가나요
작가 노트 | 그리움은 어디로 가나요
그리움이, 그리워하는 것이, 그립다는 것은 아무 소용도 없는 일이지요.
그러니 갈 곳을 잃어버린 무수한 그리운 마음이 떠도는 세상입니다.
이 글은 ‘오후 여섯시의 고양이’ 시리즈 중 한 편입니다.
더 많은 카드뉴스와 그림은 인스타그램 @6oclockat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