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각로 강성길 Jun 17. 2020

양치질 이대로 좋은가?

아침 전 양치질

이런 글을 브런치에 올려도 되나 쉽을 정도로 너무 엉뚱한 상상이다. 잘 다듬어진 화초들이 자라는 꽃밭이지만 망아지 풀 또한  한쪽 구석에서 자라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건강한 일상생활 가운데 누구나 매일 하루에 3번 하는 '양치질'에 대한 이야기이다.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양치질의 바이블 내지 불변의 진리로 자라 잡은 식후의 양치질이 과연 과학적이고 합리적인가? 나는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리다고 본다. 

사람은 50세를 전후로 질병에 대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는 것이  현대 의학의 불변의 진리이다. 이를 근거로 하고픈 말을 하고자 한다. 50세 이후로는  아침 먹기 전에 양치질하는 것으로 바꿔져야 한다. 그 이유는  밤새 입안에서 부패한 세균 덩어리와 함께 아침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50세 이전에는 그 정도의 세균은 왕성한 면역력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면역 역이 떨어지는 50세 이후에는  몸 안으로 들어온 세균을 박멸하기에 조금씩 부담스러워한다. 50세 이전은 밤 새 입안 부패도 심하지 않아 아침 식사 후 양치질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치아를 보호하기 위해 음식을 먹은 후 양치질하는 것이 맞지만, 50세 이후에는 상황이 완전히 다르다. 50세 이후는 밤 새 입안 부패도 더 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역력은 더 떨어지는 상황이므로 아침 음식을 먹기 전에 양치질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몸 안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치아를 치료하는 것이 현대 의학에서는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전 01화 일 [work]은  취미 [hobby] 활동?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