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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는 기회다.

디지털노마드를 꿈꾸며

by 해윤이 Oct 10. 2023

심심해서 글쓰기 창들을 열어보았다. 블로그나 브런치 그리고 구글애드센스를 확인해 봤다.

순간 내가 뭔가를 잘못 보았나 했다.

티스토리 블로그 2가 조회수가 장난이 아니게 높았다. 티스토리블로그  인기글을 보았다. 그리고 유입순위를 보았다. ‘카카오스토리’다.

지난 6월 어느 날부터 수익이 1/2로 줄었었다. 며칠을 견디다 내가 무엇을 잘못했나 하고 블로그를 돌아봐도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카카오오객센테에 전화를 했다.


상담사와 대화한 결과 티스토리에서 6월 27일부터 수익형 블로그 본문 상단과 혹은 하단중 1곳에 티스토리에서 자체광고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티스토리 자체광고가 비교적 효율이 높은 본문 상단/ 하단 중 1곳에 노출됨에 따라 회원님이 직접 설정한 광고의 클릭이 분사돼 수익이 감소될 수 있는 점 양해부탁 드립니다.(카카오의 답변내용)


위와 같은 답변을 받고 티스토리 블로그에 정성을 들였던 짧지 않은 시간이 후화되기도 헸고, 연금형으로 만든 블로그이기에 연금을 삭감당한 기분이었다.


다른 블로거들은 티스토리를 떠나가겠다고 했다. 카카오를 향해 야유를 퍼붇기 시작했다.

외부에서 보이는  티스토리블로그의 열정은 식었고, 배신당한 느낌만 토해내기 시작했다.


‘위기는 기회다.’ 살면서 수없이 많이 듣고 자란 문장이다. 위기를 기회로 삼는 법은 삶뿐만이 아니라 블로거로서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글을 더 열심히 쓰고 CEO최적화(검색엔진 최적화)를 위해  검색결과 상위에 노출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끈기 있는 인내심이  블로거의 생명이다. 조금 더 정성을 들이기로 했다.


이번 추석명절 휴가가 길어서일까 잠자던 글들이 춤을 추듯  조회수를 높여 주고 구글애드센스에 생각지 않은 숫자가 기록되기 시작했다.


블로그 방문수블로그 방문수

블로그를 하면서 시원하게 늘어나지 앉는 수익을 보면서 딸에게

"엄마 새로운 뭔가를 찾고 싶다."

라고 하면 딸은

“글 쓰는 재주가 있는데 왜 딴것을 한다고 할까? 제발 한우물 좀 파세요. “

한다.

어제 딸에게서 페이스톡으로 전화가 왔다. 딸에게 수익을 보여줬더니,

“엄마, 이제 제가 한 말 이해 했지요? 딴생각하지 말고 글 쓰세요. “

 한다.

딸이면서 때론 엄마처럼 다독여주는 딸이 있어서 내가 블로거로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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