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paore's Top 10 Richest (2022)
포브스가 발표한 싱가포르 최고 부자 10명
1위) 리시팅
선전 민드레이 바이오메디컬 전자 창업자/회장이다. 최근 코로나발 인공호흡기 발주량이 늘어나면서22년 처음으로 싱가포르 부호 1위를 차지했다.
2위) 로버트 응 / 필립 응
Far East Organization 이라는 부동산 개발 회사 오너 형제다. 싱가포르 내 고급 주택 약 5만 5천가구를 지었고, 1970~80년대 명품 거리로 유명한 오차드 로드(Orchard Road) 개발을 주도했다.
3위) 고청량(우청량)
싱가포르 페인트 회사 우털럼 홀딩스 창업주다. 2020년 일본 니폰페인트홀딩스를 약 13조원에 인수하면서 자산가치가 더욱 상승했다.
4위) 에두아르도 세버린
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유대계 미국인이다. 페이스북 상장 당시 세금 절감을 위해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싱가포르로 이주한 것으로 알려지며, 영화 <소셜 네트워크>에 마크 주커버그와의 소송이 에피소드로 나온 적이 있는 인물이다.
5위) 궈링밍
부동산 투자회사 홍릉그룹 회장이다. 그룹 자회사에 CDL(City Developement Limited)가 속해 있고, 최근까지 남산 자락의 <밀레니엄 서울 힐튼>을 소유하고 있다가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에 매각한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글로벌 부동산 관련 투자, 오피스/호텔 빌딩 등을 매입하여 임대, 매각, 운영수익 등 다양한 부동산 수익원을 확보하는 회사다.
6위) 장용 & 슈핑 부부
하이디라오라는 '훠궈' 브랜드 체인의 창업주다. 국내에도 진출해 있고, 글로벌 총 매출액이 1조를 훌쩍 넘는 식음업계의 대부다. 국내로 따지면 백종원 같은 인물에 가깝다. 중국 본토 중심의 체인 확장정책과 중국에서는 보기 드문 Serviced-Restaurant 개념을 도입하여 친절한 식당 브랜드를 창출했다고 평가받는다. 홍콩 증시에 상장하고, 싱가포르로 이주했지만 뼛속 깊이 중국인 부호의 DNA를 보유한 인물이다.
7위) 레오 코관
SHI 인터내셔널이라는 회사의 창업주다. 한국계 미국인인 '타이 리'와 공동 창업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라우텍'이라는 회사를 인수하여 아내 '타이 리'가 회사를 일으킬 수 있도록 조력한 인물이다. 테슬라 초기 지분투자에도 참여해 현재 개인투자자 3위에 랭크돼 많은 부를 축적한 인물로도 유명하다.
8위) 쿠 가문(Khoo Family)
1980년대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의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했던 인물인 '쿠텍 푸아트'의 자손들이다. 창업주는 어릴 적 스탠포드 대학에 조기 입학하여 영국, 미국 등지의 뱅커로 활약했고, 이후 영국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에 지분투자를 하면서 최대 부호로 급상승한다. 이후 호텔, 부동산 매입 등으로 부를 확대하기도 했다.
9위) 위초야우
아버지가 창립한 대화은행(UOB)을 물려받고 사업을 확장한 2대 오너다. 무역 금융업 중심에서 종합 금융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한 인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금융, 은행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평가받는다. 싱가포르의 난양공대 이사장으로 싱가포르 정부와 함께 영어교육, 글로벌 선진교육을 싱가포르 내 정착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10위) 퀴 가문
럭셔리 호텔 '카펠라'를 인수하는 것을 포함한 글로벌 호텔 체인을 개발/운영하는 부동산 개발업체다. 직물회사 창업주인 아버지의 회사를 이어받은 형제 가문으로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몰디브 내 대규모 리조트 개발, 카펠라(Capella) 호텔 체인의 글로벌 확장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관장하고 있다. 국내에는 '양양 카펠라' 리조트 프로젝트가 대표적 사례다. 소위 6성급,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휴양형 리조트 컨셉이다. 뉴욕 내 하이엔드 레지던스 주거상품 개발도 함께 하고 있다.
다음 편 예고
"싱가포르의 떠오르는 밀레니얼 리치, 젊은 부자들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