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보살님이,
시주를 하셨나보다.
참새 한 마리
딱, 쌀 한 톨
그 만큼만 집었다.
그것도 조심스레,
절집 새는 욕심이 없는건가.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