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 사이로,
누군가 올 듯하다.
오래전,
반가운 누군가가 지났고,
만나고 싶은 누군가도 지났을 길,
이젠 누군가는
오지 않고,
추억 속에서 걸어온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