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 물건을 대하는 태도
변동 지출은 모두 남편 카드로 나가는데
약국 다녀오려고 카드 좀 빌려달랬더니
저기 지갑에 있으니 꺼내가라고 한다.
그래서 내가 말했다.
"나는 다른 사람 지갑을 막 뒤지지 않아.
그게 아무리 남편 지갑이라도 말이야."
남편이 멋쩍어하며 카드를 꺼내면서 말했다.
"그건 좋은 습관이네."
10년을 같이 살아도 아직 모르는 게 많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