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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솔윤베씨 Jan 31. 2024

몸과 마음이 가벼울 때

매일 줄넘기 천 개 _ 11주 차

[ 매일 줄넘기 1000개 ] _ 11주 차 




처음 줄넘기 챌린지를 기록할 때 했던 말이 생각난다. 

줄넘기를 습관화하면서 

요가를 더 좋아하게 된 그 과정을 기록하고 싶다고. 



맞다, 그동안 너무 줄넘기 줄넘기 줄넘기만 

주야장천 말한 것 같은데 

사실 줄넘기가  일상의 한 부분으로 자리 잡으면서 

정말 좋아진 점이 있다면 

요가를 조금 더 편안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줄넘기를 하면서 생긴 가장 큰 몸의 변화는 

가벼움이다. 

몸이 가벼워질 수밖에 없다. 

무거우면 줄을 넘기는 게 힘이 드니

의식적으로라도 건강하게 , 가볍게 식사하는 습관이 생긴다. 

그러면 몸의 부기도 천천히 빠지는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요가 수업 외에

오롯이 수련생의 마음으로 매트 위에 서는 게

평소에는 힘이 들었는데 (사실이다ㅠ)

줄넘기 챌린지를 시작하고 나서는 

그 힘듦이 줄었다.  이 가벼움으로 내 몸을 더

부드럽고 자유롭게 만들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좋아하면 자꾸 하고 싶어 지는데 

줄넘기를 하고 나서 요가 수련이 더 좋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니 자꾸 매트 위에서 움직이고 싶어 진다. 

그 움직임이 수련으로 이어져

그 수련이 또다시 나의 수업으로 스며들어 

선순환이 되고 있다. 




생각해 보면, 더 하는 삶보다 

덜어내는 삶을 사는 게 더 큰 각오와 의지가 필요한 게 아닌가

적어본다. 

몸과 마음이 가벼울 때 

우리는 더 섬세하게 느낄 수 있고 

더욱 풍요롭게 사고할 수 있고 

더욱 편안하게 자신을 사랑할 수 있다. 






매일 줄넘기 천 개 챌린지 11주 차,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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