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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알재 Apr 21. 2022

하루에 연어가 30마리!
제발 누가 좀 말려 주세요

"우리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실제보다 잘나 보이고 싶거나 못나 보이기 싫어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또는 곤란과 불편을 면하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

- 라르스 스벤젠 <거짓말의 철학>에서 인용 -




작은 매장에서 하루에 연어를 30마리나 쓸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고요? 프랜차이즈 사업을 과장되게 홍보하시는 것은 아니죠?


이 글과 이어진 다섯 가지 글의 주제는, '켈리 최의 사례 분석을 통해서 확인하고 싶은 질문들' 중에서 다음 질문을 검증해 보기 위한 것이다.

"1. 켈리 최는, 꾸미거나 감추는 것 없이, 항상 정직하게 사실과 진실만을 우리에게 말해 왔는가? 그래서, 켈리 최의 말은 '모두' '말하는 그대로' 믿어도 되는가?"


"연어 이따만한거 하루에 30마리"


(주식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2022년 3월 31일 자 업로드 영상 22분 50초부터)

https://youtu.be/BKel4VrhPAk?t=1369


사회자가 '스시가 잘 팔리는지' 물었다. 


켈리 최가 대답했다.


"연어 (팔을 넓게 벌리며) 이따만한거 하루에 30마리, (손으로 작은 사각형을 그리며) 요 조그마한 데서 엄청 잘 팔려요. 잘 되는 데는."


프랜차이즈 회사로서 매장이 장사가 잘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충분하게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매출에 대한 정보는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정보다. 해당 프랜차이즈 공동 창업자이자 회장이라는 분이 한 말이라면 절대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라고 생각하고 모두 믿을 것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위의 말은 심각하게 과장되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매출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할 우려가 크다. 동시에, 해당 프랜차이즈 회사에 대한 간접 광고이며 과장 광고의 요소가 있을 수 있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


와 대박, 그 정도면 연 매출이 120억 이상인데?


내가 자료를 확보한 해당 프랜차이즈 중에서 규모로 보면 상위권에 속하는 유럽 대도시 슈퍼마켓 내의 스시 키오스크에서 일일 평균 생산량이 약 1,300유로 정도였다. (생산량의 전부가 판매되는 것은 아니지만 슈퍼마켓 판매대를 무조건 채워야 한다. 따라서, 당일 판매되지 않고 남은 것은 버리는데, 심한 경우에는 반 이상을 버려야 하는 경우가 있었다는 가맹점주의 호소도 있었다. 따라서, 생산량이 판매량과 일치하지 않고, 폐기되는 상품의 비율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가 있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해당 스시 키오스크에서는 연어를 이틀에 3마리 정도 사용하고 있었다.


켈리 최가 말한 "연어를 하루에 30마리 정도 사용한다"는 말을 근거로 해당 매장의 하루 생산량을 추산하면, 2,600유로(하루 1,300유로 생산, 하루 3마리) x 10배(30마리) = 26,000유로다. 슈퍼마켓 안에 있는 몇 평도 되지 않는 작은 매대가 (생산량 모두가 판매된다고 가정하면) 오늘 환율로 하루 매출이 3천4백55만 원이나 된다는 뜻이다. 


이런 스시 프랜차이즈라면 당장 해야지


와, 하루 매출이 3천4백만 원이 오른다면 월 매출이 10억 이상이라는 말이다. 슈퍼 안에 있는 몇 평도 안 되고 보통 4명 이상이 동시에 작업을 하기도 힘든 작은 스시 판매대에서 일 년 매출이 120억 원이라니? 와, 완전 대박인데! "이런 스시 프랜차이즈라면 당장 해야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다. 이런 스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몇 년만 하면 당신도 쉽게 몇 백억 부자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꿈을 꿀지도 모르겠다. 그때가 되면 당신도 직원들에게 매장을 맡겨놓고 요트를 타고 세계일주를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꿈깨라. 안타깝게도, 이런 놀랍고 엄청난 스시 키오스크가 있다는 소리를 한 번도 듣지 못했다. "하루에 30마리. 엄청 잘 팔려요"라는 소리에 현혹되어 스시 프랜차이즈를 했는데 사실이 아니었다고 원망하는 가맹점주가 생긴다면 그녀는 도의적인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은 아닐까?


이 정도면 매장이 아니고 공장인데?


하루 매출이 26,000유로라면, 스시팩이 평균 5-10유로 사이니 평균 8유로로 잡으면, 하루에 스시팩을 3,250개를 생산해야 한다. 숙련된 직원이 로봇처럼 5분에 하나씩 스시팩을 만든다고 해도 총 생산 소요시간은 16,250분이다. 세트 메뉴는 다양한 스시 메뉴를 조합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더 걸린다.


16,250분을 시간으로 환산하면 270.8시간이다. 직원들을 하루에 8시간 동안 밥도 안먹고 화장실에 가지도 않고 쉬지도 않고 자동 스시 로봇처럼 5분에 하나씩 스시 팩을 만들게 하면 생산에만 최소 33.85명이 필요하다. 스시 제품 3,250개를 만들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재료 준비도 매일 필요한데, 설거지 및 청소 인원 포함하면 3-4명이 추가로 필요할 것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슈퍼마켓 내부에 있는 키오스크는 공간이 좁아서 동시에 최대로 3-4명이 다닥다닥 붙어서 일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33명의 스시 세프가 동시에 서서 스시를 만들 수 있는 크기의 슈퍼마켓 매장의 생산 키오스크가 있다는 소리를 듣지 못했다.


매장이 1200개에 매출이 6000억 이라면


수치의 진위를 따지지 말고, 켈리 최가 홍보하는 대로 매장이 1200개에 매출이 6000억이라고 가정해 보자. 매출 6000억에는 프랜차이즈 가맹비와 커미션 등의 모든 매출이 포함되었을 것이지만, 단순 비교를 위해서 6000억 모두가 매장에서 나온 매출이라고 가정해 보자.


하루에 연어를 30마리나 쓰는 매장의 예상 연매출은 120억이었다. 6000억÷120억=50이다. 즉, '잘되는' 매장 50개만 있으면 가볍게 6000억 매출이다. 나머지 1,150개 매장은 손만 빨고 있어도 된다. 실제로 그럴 리가 없다. 단지, '연어 하루에 30 마리'라는 말이 터무니없고 어처구니없음을 그저 증명해 보는 것이다.


숫자 놀음


켈리 최가 자랑하는 두 가지가 '1200개의 매장'이 있고, 회사의 '연매출 6천억 원'이라는 수치이다. 6000억이 모두 매장에서 나오는 매출이 아니지만, 단순히 모두 매장의 매출로 계산을 한다고 해도, 매출 6000억에 1200개의 매장으로 나누면, 추정할 수 있는 매장당 평균 매출은 5억 원이다. 연어 30마리로 추정한 120억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그녀가 즐겨 과장하듯이 우리도 숫자 놀음으로 추정해 보면, 연 매출 5억을 12개월로 나누면 월 4,170만 원이고, 월 4,170만 원을 30일로 나누면 일 매출이 140만 원 정도 된다. 높은 프랜차이즈 연회비와 매달 매출에서 떼어가는 추산 평균 30% 이상의 커미션, 연어 등의 높은 원자재 비용(30% 이상), 인건비(20% 이상), 각종 세금 및 보험 등(5% 이상), 미판매분 폐기 처분 손실(5% 이상), 장비의 감가상각(?%) 등을 따지면 남는 것이 없을 것 같은데, 억지로 10%를 건진다면 매일 14만 원 정도의 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매일 10만 원 남짓으로는 요트도 사고 쉽게 몇 백억 부자가 되기는 힘들듯 하다. 그녀의 '연어 30마리'로 추정한 120억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그래서, 화가 나는 것이다. 그녀가 던져주는 엄청난 수치에 놀라서 자세한 내막을 모르는 한국의 대중들이 그녀에게 존경의 눈길을 보내는 것이 억울해서 화가 나는 것이다.


(위 계산은 켈리 최가 그녀의 책, 신문, 방송, 유튜브 등 대중 매체를 통해서 홍보하고 있는 매출 6000억에 가맹점 1200개에 근거하여 단순 계산하여 추정한 수치이다. 따라서, 정확한 재무자료에 근거하지 않았으며, 각 가맹점에 따라 수치가 더 높거나 훨씬 더 낮을 수 있음을 공지한다.) 


아무리 장사가 잘된다고 강조하고 싶어도 지나치다


스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장사가 잘 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한 과장이었다고 이해하지만 비현실적이고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내가 켈리 최의 스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주가 되기로 결심하기 전에는, 이런 말을 직접 들었을 때, 어떻게 운영되는지 감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현실성이 있는지 없는지 따지지도 못하고 엄청난 숫자에 그저 들뜨고 무척 흥분되었다. "야, 대박 치는 것인가? 드디어, 인생 역전인가? 그럼, 무조건 가맹점을 해야지."


말도 안 되는 과장된 정보와 수치로 잠재적 가맹 점주와 대중들을 현혹시키려는 의도가 없다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험으로는


그런데, 내가 유럽 국가에서 운영했던 그녀의 스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비수기에는 하루에 40만 원어치 상품을 생산해서 15-20만 원어치 팔고(10%의 이익율이라면 하루에 약 2만원의 이익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나머지는 슈퍼마켓 영업시간이 지나면 모두 쓰레기통에 버려야 했다. 연어는 이틀에 한 마리 정도 사용하였다. 따라서, 연어 30 마리를 사용하려면 60일, 즉 두 달이 걸린다는 뜻이다. 그래서, "하루에 30 마리"라는 어이없는 발언에 기가 차고 헛웃음만 나올 뿐이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가맹점주가 나중에 울고불고하면서 "매출이 말한 것과 다르잖아요?"라며 항의하면 이렇게 답할 수 있을 것으로 상상이 된다. "내가 가맹점이 전부 그런 것이 아니고 '(아주) 잘 되는 데는' 그렇다고 했잖아요. 말을 똑바로 알아들으셔야지!"


인터뷰를 다시 들어보니, 자기가 운영하는 스시 프랜차이즈에서는 아주 작은 공간에서도 커다란 연어 30마리를 하루에 사용할 정도로 엄청나게 장사가 잘 된다고 과장된 몸짓으로 자랑하고 있다. 그런데, 과장된 몸짓의 끝에 우리가 쉽게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작은 목소리로 기어들어가듯 덧붙이고 있다. "잘 되는 데는." 물론, 하루에 연어를 30마리나 사용해야 할 정도로 잘되는 작은 슈퍼 매장이 있다는 사실도 들어보지 못했다.


켈리 최의 말은 끝까지 유의해서 들어야 한다. 중요한 정보를 중요하지 않은 정보인 것처럼 대수롭지 않게 슬그머니 덧붙였지만, 그 말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에게는 치명적이고 중요하다. 듣는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내고 새겨 들어야 한다.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야 한다. 개떡같이 말했다고 해서 개떡같이 알아들은 우리 잘못이다. 본인은 떡이라고 분명히 말했기 때문에,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고 덧붙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공지능 챗GPT의 답변을 새겨들으시기를


이미지 출처: chat.openai.com에서 대화형 인공지능 ChatGPT 프로그램 대화 내용 일부 화면 갈무리


팩트 체크 1


삼프로TV 채널 2022년 3월 31일 자 영상에서 켈리 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28분 15부터-)

https://youtu.be/BKel4VrhPAk?t=1695


켈리 최: "(슈퍼마켓에서) 그래서 너가 매출을 얼마나 오르겠다고? 그래서 요만한 사이즈를 주면, (스튜디오 전체를 가리키며) 요정도, 이 사이즈 정도 되겠네요. 사이즈를 주면 슈퍼 안에 그 메인 홀에 이 정도를 주면 내가 매출을 그때 한 3만 5천 유로니까 거의 뭐 4천만 원 5천만 원"
사회자: "하루에?"
켈리 최: "아 그니까 연간"
사회자: "연간?"
켈리 최: "녜 녜"
사회자: "연간 4천 5천.."
켈리 최: (허공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3만 5천이니까... 아, 아뇨 아뇨 연간이 아니고 월 월 월"
사회자: "한 달에... 월 4천만 원 하겠다?"
켈리 최: "녜 녜 녜"
사회자: "음..."
켈리 최: (갑자기 생각이 난 듯이 손짓을 하며) "아니다. 아뇨 아뇨 년이라고 했어요...."
(중간 생략... 29분 41초부터)
사회자: "전체 매출이 아니라 카르푸(슈퍼마켓)에 주는 수수료 매출이 그런 거..."
켈리 최: "아녜요 전체 매출이에요. 매장 하나당"
사회자: "진짜 안 팔리는 구나"
(중간 생략)
켈리 최: "지금 그 매장이... 첫 번째 매장이... 지금 그거에 음... 네 배 다섯 배"


까르푸(슈퍼마켓)에 제안한 연매출은 '3만 5천 유로(4천만 원)'이다.


연간 3만 5000의 4배는 140,000유로이다.

연간 3만 5000의 5배는 175,000유로이다.


월 4천만 원 정도로 원화로 환산하였으니, 4배는 연간 매출이 '1억 6천만 원'이다.

(그녀가 대부분의 통계 자료를 말하는 방식대로) 여기서도 4배도 아니고, 5배도 아니고, 또 대충 '4배 5배'가 된다고 하였으니, 월 4천만 원을 최대 5배로 가정하면, 

연간 매출은 '최대 2억 원'이다.


팩트 체크 2


조선일보 2017년 11월 17일 자 인터뷰 기사에서 켈리 최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https://jobsn.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1/17/2017111701302.html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2017년 11월 17일 자, 이연주 기자 인터뷰 기사 중 일부 화면 갈무리


까르푸(슈퍼마켓)에 제안한 월매출은 '3만 유로(3천4백2십9만 원)'이다. (위에서는 3만 5천 유로)


연간 매출이 '30만~450만 유로'라고 설명한 듯한데, 30만과 45만도 아니고, 30만과 450만이라는 엄청난 차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지만, 3만 유로를 제안한 첫 번째 매장의 매출이 '지금도' 30만에서 450만 유로라고 이해를 하고 계산을 해 보자.


위에서 3만 5천 유로를 4천만 원으로 환산을 하였으니, 비교의 편의상 동일한 환율을 적용해 보면(1유로:약 1,143원), 


연간 매출 30만 유로는 '3억 4천2백9십만 원'이다.

연간 매출 450만 유로는 51억 4천3백5십만 원이다.


'지금도' 연간 매출은 최대 '51억 4천3백5십만 원'이다.


켈리 최가 자신이 1200개의 매장을 갖고 있다고 말하고 있으니, 최대치로 말한 연간 매출 450만 유로를 곱하면, 회사 매출이 6조 1천7백2십2억 원이 된다. 켈리 최가 연매출이 6천억이나 된다고 자랑하는 수치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연간 매출 450만 유로는, 일반 대중들에게는 켈리 최가 대단하게 보이도록 하는 놀라운 수치이고, 켈리 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 관심이 있는 잠재적인 가맹점주들에게는 꿈을 심어 주는 환상적인 매출이다. 꿈을 박살 내어 미안하지만, 조사에 따르면 실제로 이런 매출에 이르는 가맹점은 찾기가 힘들었다.


팩트 체크 3


머니투데이 2022년 3월 22일 자는 같은 날 방영된 KBS 아침마당에서 켈리 최의 인터뷰 내용을 다음과 같이 요약하고 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32211023263380


이미지 출처: 머니투데이 2022년 3월 22일 자, 이은 기자 관련 기사 중 일부 화면 갈무리


카르푸(슈퍼마켓)에서 제안한 연매출은 '1억 원'이었다.

현재 연매출은 '15억 원을 넘었다'라고 한다.


팩트 정리


켈리 최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카르푸(슈퍼마켓)가/에 제안한 연매출은, '3400만 원, 4천만 원, 1억 원'으로 서로 다르다.

해당 매장의 현재 연매출은, '1억 6천만 원, 2억 원, 3억 4천만 원, 15억 원, 51억 원'으로 서로 다르다.


설마, 그녀가 수치를 정확하게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그녀는 그때그때 적당히 말하고 있는 것일까? 혹시나, 그녀는 여러 가지 정보를 섞어서 유리한대로 말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면, 대체 왜 이렇게 수치가 중구난방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 켈리 최에게 이렇게 질문하라 ]


앞으로 인터뷰하실 분은, 구체적인 매출 정보는 알려주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한 말의 진위여부만 물어볼 수 있을 것이다.


1. 하루에 연어를 30마리나 사용하는 스시 프랜차이즈 매장이 있나요?

2. 있다면, 대충 몇 개 정도나 되나요?

3. 이 정도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회장님의 스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가입해도 될까요?

4. 말씀하신 수준으로 일반적인 가맹점들이 매출을 올릴 수가 없다면, 본인의 프랜차이즈 회사에 대한 간접 광고 및 과대광고의 요소가 있지는 않은지요?

5. 첫 번째 매장에 대한 정보는 어느 것이 사실인가요?


가맹사업법 9조에는 '허위·과장 정보 제공'을 금지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가맹사업법 제9조에 따르면, "가맹본부는 가맹희망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에 있어서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요사항을 누락하여서는 아니 된다."로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허위 또는 과장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으로 간주될 수 있다.


"사업가는 항상 입이 무거워야 한다. 함부로 자신의 이야기를 해서는 안 된다. 말 한마디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존망이 결정된다."

- 켈리 최 - <웰씽킹> 다산북스, 2021년 -






https://brunch.co.kr/@algarve/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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