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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어느 날
본질에 충실하기
얼마 전 회 한 사라 먹으러 들렀던 신사동의 한 횟집.
여느 횟집과는 다르게 자그마한 접시에 회만 담아서 이렇게 내왔다.
‘뭐지? 양이 너무 적은 거 아냐?’
싶었는데...
먹다 보니 오히려 남았다.
그동안 넓은 접시에 이것저것 함께 올려 푸짐해 보이도록 세팅해서 내오는 것에 익숙했었나 보다.
처음에 아쉬웠던 생각이 마지막엔 오히려 감동으로 남았다.
‘그렇지! 회 시켰는데 회만 먹을 만큼 나오면 되지, 다른 것들이 왜 필요해?’
‘본질에 자신이 없으니 이것저것 가져다 부풀리는 거지~~!’
이런 생각까지 했더랬다.
회 한사라에 별 생각을 다하네요~~
요지는
#본질에 집중하자
#횟집
#신사동횟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