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집사가 되다

거북이 집사로 살기

안녕하세요

전 귀여운 육지거북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반려거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하는데요

요놈들이 어찌나 귀요미들인지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을 모르게 됩니다.

특히 저처럼 조급증을 가진 사람에게는 특효약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보고 있으면 같이 시간이 느려지는 마법을 경험하실 수 있으십니다.

첫 아이는 대작이라고 합니다.

글쓰는 사람으로서 저의 작품이 대작이 되기를 바라는 소망으로 대작이라고 이름붙였습니다.

베스트셀러가 안되면 네 책임이야 대작이 ㅋㅋ

약간 요런 마음도 있죠

책임전가 같은?

하여간 전 글을 쓰러가기 전에 대작이를 보며 글 운을 점쳐보곤 하는데요.

대작이의 움직임이 활발하면 왠지 글이 잘 써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을 받으며 기운이 솟습니다.

하지만 원래 대작이는 활발한 편에 속합니다.

같은 호스필드 종인 소중이에 비하면요. 하하하.

그래서 대개 글이 잘 써졌으면 하는 저의 소망을 충족시켜주죠.

저의 반려거인 대작이에요

실내 사육장 모습이에요

종은 호스필드 종이고 원래 같은 종 한마리 더 같은 사육장에서 키웠었는데 그 아이 목을 물어버리는 걸 보고 냉큼 포맥스 사육장을 하나 더 사 분리시켜주었습니다.

그래서 이 넓은 3자 사육장을 혼자 다 쓰고 있습니다.

벽에는 제가 가고 싶은 유~우럽의 사진들을 붙여놓았어요. 남편은 동남아 풍경 사진 같다고 하지만요. 유럽입니다. 그렇게 믿고 샀습니다. 하하.

대작이의 주식은 치커리에요

당최 뭔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지만 먹는 걸 보고 있으면 너무 평화롭다고 할까요.

엄마들이 애들 밥먹는 것만 봐도 배부르다고 하는 말을 천만분의 일 정도 알것 같습니다.

통통하게 살찐 정밀한 모습은 차차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주차 거북이 집사 일기 끄읏!

거울로 자기 얼굴을 확인하는 대작이의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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