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혼 최정우 『세계_사이 』북콘서트: 음악과 철학 사이
<작가 소개를 대신한 글>
안녕하세요?
2024년 12월 31일 화요일, 번개 빛에 다가온 송구영신 렉처_콘서트에 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람혼 최정우 작가님을 제 개인적 '앎'의 기억을 되돌려 소개를 대신하겠습니다.
2024년 8월 말 안 나가던 책방 자리가 나가기로 결정된 후 9월 어느 토요일 지인의 추천으로 람혼 최정우의 북콘서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날 책방의 이른 행사를 마치고 지하철을 타고 내려 연남교당까지 걸어가며 갓 가을이 도착한 그날의 저녁 날씨를 기억합니다. 맑은 예감이 들었습니다.
북콘서트 시작 전 피아노 음악이 배경으로 나왔고 콘서트가 시작되면서 세 대의 기타와 함께 자유롭지만 근원을 표현하는 말과 음악은 '성수'였습니다.
그날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만난 자리였지만 깊이를 알 수 없는 세계에 매혹당했고 책을 읽고 좋았습니다.
2025년 여름 북콘서트를 미리 부탁드렸지만 이번 겨울은 예정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갑자기 어떤 마음의 움직임으로 결정된 건 12월 28일이었고 다음 날 29일에 공지했으며 12월 31일 마지막 날, 이렇게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한 명이 와도 괜찮다고 편하게 말해준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술, 문학, 철학이 죽어있는 학문이 아니라 삶을 통해 이웃과의 사랑으로, 사회적 동참으로 그 누군가의 어둠과 빛의 세계 사이를 조명하는 철학자를 여러분께 소개합니다.
오늘 이 갑작스러운 만남이 2024년을 수고한 시간에 값진 선물이 될 수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