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배의 설교 제목은 ‘아름다운 이별’이었다.
아름다운 이별이 있기 위해선
주어진 모든 만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했다.
만남은 준비할 수 없지만
이별은 준비할 수 있으니까.
문득, 예전에 써놓았던 이 글이 생각났다.
5년 전에 써놓은 글이었는데
오늘 내 브런치 인기글 1위였다.
그래,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최선을 다해야지.
익숙한 사람이든, 낯선 사람이든.
사람은 떠나도 열렬했던 나는 남으니까.
그렇다고 맞지 않는 사람들까지
애써 좋아할 필요는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