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을 향해
LA는 여전히 분위기가 뒤숭숭하고 이젠 우리 회사가 운영하는 노숙자 셀터에도 ICE(이민세광단속국)의 단속이 떴다고 하니 사태는 점점 더 심각해지는 중,,
물론 불법체류는 법에 어긋나니 해결해야 할 문제겠지만 너무 폭력적으로 대응하니 장 보러 가기도 괜히 무서울 정도로 공포감이 심함. ㅜ ㅜ
얼른 해결되길 바라며 오늘의 질문 고!
Do you have any expectations you need to drop?
내려놔야 하는 기대가 있나요?
나:
남들이 나만큼 꼼꼼했으면 하는 기대.
회사 직원들이 일을 좀 더 꼼꼼하게 하지 않아서 답답.
미국 애들이 일처리할 때 꼼꼼하지 않아서 답답.
요즘 답답한 거 투성이라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함. 그래서 엄마가 매일 하는 “그럴 수 있어”를 연습하는 중…
언니:
그러니까… 단기간에 해결 될 거 같지 않아보여서 너무 걱정이다�
좀 나아질 때 까지 진짜 외출 자제하고 구러쟈�
나는 일본에서의 융통성 ㅎ..ㅎ 답답할 때가 많지만 그래 원래 안되는 건데 나 편하자고 했던 거니까 조금 불편하지 뭐~ 하면서 큰 기대 안하려고 하니까 답답함이 덜 해지는 거 같움 ㅎㅎ..
엄마:
아이고 참~ 우리 망고(나) 걱정이네.
아무튼 지금은 안전이 최우선이니 망고 좀 답답하더라도 외출은 되도록 않하는 게 좋을 것 같아.
그리고 이번주는 서로 시간 맞춰 통화하삼~
오늘 질문의 답은?
여전히 그러려니는 잘 안되고 있고 늘 답답해하고 있지만 마음을 비우고 꾸준히 노력하면서 마음수련하려고 함~~
아빠:
트럼프 의도가 있어서 좀 장기화될 듯. 외부 활동 극히 제한 요망. ㅜㅜ
내려놔야 할 것은 모두 같겠지만 자신이 정한 상대에 대한 기대치겠지!
자연에 대한 기대치와 인간에 대한 기대치를 보면 같은 듯 다른지.
바람은 잊지만 자연에 대해서는 분노보다 적응하려고 노력하지.
인간도 자연인디. ㅋ
한국은 월요일이네~~ 오늘의 질문 고!
Would you rather take take a one week trip to the foreign country of your choice or take a one month trip around your own country?
내가 선택한 해외에서 일주일 여행 vs 지금 살고 있는 나라 근처에서 한 달 여행
나:
한 달 여행 ㅋ 어차피 이 근처에서 놀 것도 많은데 한 달 푹 쉬면 좋을 것 같음 �
엄마:
나도 이 근처에서 한달하는 여행 선택~
늘 피곤이 쌓여있으니 한달 푹쉬고 여행하면서 삶도 느끼고 설레는 미래 계획도 세우고~
상상 만 해도 행복~~
아빠:
미투~~^^
언니:
나도 여기서 한 달! 일본 제대로 돌아다녀 보고 싶움☺️
아구 오늘 바빠서 퇴근 후에야 오늘의 밸런스 질문!
경기 때마다 늘 승리하지만 매일 비 맞는 축구팀에 들어가기 vs 날씨 좋을 때만 경기하지만 늘 지는 축구팀에 들어가기
Would you rather play on a soccer team that always wins but always has to play in the rain? Or play on a soccer team that always plays in sunny weather, but also always loses?
나:
그래도 매일 지더라도 날씨 좋을 때만 경기하는 축구팀,, 비 맞는 거 별로!
언니:
매일 비 맞아도 이기는 축구팀!!! 비 맞아도 맨날 이기면 비가 좋아질듯 ㅎㅎ..
아빠:
아빤 큰딸과 동일. ㅋ
엄마:
엄마도 큰딸 의견과 같음. 매일 승리하는 기쁨이 있을텐데 그까짓 '비' 쯤이야...
오늘은 빈칸 채우기!
When someone has high expectations of me, I ________.
다른 사람이 내게 기대를 많이 하면 나는 ________.
나:
기대에 부응하려고 애쓴다. (사실 부담스러운데 �)
엄마, 아빠의 첫 미국행 비행기표 예약 완료! 언니도 왔음 좋았을텐데 ㅜ ㅜ
아빠:
"신단다." ㅋ
언니:
그러겡 ㅠ ㅠ 그치만 그날은 학교 시작하는 첫날인 걸…�� 빠른 시일 내에 우리 네가족 다 만날 수 있길…��
질문의 답: 그 기대에 부응하려고 노력하고, 실망 하지 않게끔 노력한다 �
엄마:
엄마도 민서와 동일 답변...
우리 막둥이 항공권 예매하느냐고 고생많았어.
그리고 땡큐~
우리 큰 따님은 내일 발표 화이또!!
다들 바쁘구만 �
나는 요즘 전자책 출간 전 수정할 것이 너무 많아 머리가 넘 아파 �
책 내보겠다고 한 달 넘도록 창작의 고통에 노출됐더니 번아웃이 와서 내일, 내일모레 회사 쉬는 날이라 혼자서 빅베어라는 시골 동네에 여행 다녀오려고 해 �
가서 새로운 환경에서 글 수정 더 해봐야지 � 다들 화이또!!
오늘의 질문!
어제 날 걱정하게 만든 건?
What made you worry yesterday?
나:
스트레스 관리를 내가 넘 못하고 있나? 걱정했음 �
엄마:
그래. 우리 망고 너무 애썼다. 잠시 힐링이 필요할 것 같네~
편하게 잘 다녀오삼~
오늘 질문의 답은?
내가 너무 주변의 기대 가치가 높나?
답답한 일이 많아서리 ,,
언니:
창작의 고통 그거 힘들지� 구래구래 낯선 장소에 가면 또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지도 모르고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 듯!!!��
답: 연구 보고서 이 방향으로 발표해도 진짜 괜찮은 건가… 내가 잘 하고 있는 게 맞나�
아빠:
우리 망구리(나) 대단해~^^
힐링 기회를 갖는다니 다행이야.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질문의 답은 대구 영업의 실효성이 있었는지.
나름 최선을 다하고 왔는데 조건이 좋다 보니 여러 업체가 제안 중이라~~
끝까지 노력해야겠다는 생각. ㅎ
1박 2일 동안 빅베어라는 동네에서 글 열심히 쓰고 힐링하고 왔더니 에너지 충전 완료 ���
너무 좋았어서 엄마 아빠 올 때 모시고 갈까 진지하게 고민 중이야 �
[사진 첨부]
오늘의 질문 고!
Be smart but sad vs be stupid but happy
똑똑한 채 불행하기 vs 멍청한 채 행복하기
나:
30년 인생 살다 보니(?) 많이 알고 불행하느니 좀 모자라고 행복한 게 더 나은 것 같지만 난 아마 똑똑한 채 불행한 삶을 선택할 듯 �
아빠:
힐링되는 사진들이네~^^
망고(나) 충전 완료라고 하니 아빠도 힘이 난다.
해피가족을 위해 충성! ㅎ
망고 인생 30년이라니 왠지 말도 안되는 상황 같은데... 망고 이뤄낸 것들 보면 실감하기도...
우리가족 모두 행복을 선택하길~
모두에게 미안함이 크지만...
엄마:
우리 망고(나)가 보내준 사진만으로도 힐링이 되네. 망고도 에너지 충전 잘 했다니 너무 좋다.
오늘 질문의 답은?
우리 망고 의견과 100% 일치...
내일 통화하삼~
언니:
밍교(나)의 질문엔 나도 같은 대답..!
똑똑한 걸 포기 못 할 거 같음ㅠ ㅠ
What is your biggest obstacle right now?
지금 당신의 가장 큰 장애물은 무엇입니까?
나:
지나친 걱정에서 오는 자존감 결여 - ‘책이 형편없음 어떡하지’ 등등…
언니:
어떤 내용의 책인지는 모르지만, 내용 보다도 책을 내기로 결정하고 도전했고 최종 원고를 완필하기 까지의 시간들이 너무 빛났으니까 그 자체로 이미 너무 멋지다고 생각해�
너어무 고생 많았고 얼른 읽어 보고싶당!!�
답: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없어�
지금의 내 앞엔 다 넘을 수 있는 고만고만한 장애물들만 있는 거 같아서 말이지.. 그렇지만~ 향후 내 앞에 큰 장애물이 나타날 때를 대비해서 심신을 꾸준히 단련하려공
아빠:
지금의 가장 큰 장애물을 "타인 마음".
특히 어제오늘 대선 사업 정산 중인데, 거래처 레고가 많아야 아빠의 이익이 많아지는 거지.
상대방 즉 거래처 공급가를 다소 조종하면서도 상대 맘을 상하게 하지 않고 고마워하게 만들면 최곤데 상호 이익 문제라 만만치 않은 법이지.
그럼에도 4개 업체 가운데 3개는 해결돼서. 다행이야.
나머지 업체에게 우리 이익을 지키며 상대의 맘까지 얻을 수 있도록 노력 중.
상대방의 맘을 얻는 게 너무도 중요하고 어렵단 생각.
내가 겸손하고 너그러워야 상대의 맘을 얻고 그 장애를 넘을터인데.
상대의 이익과 생각이 있는 일상에서 맘을 얻는 다는 게 참으로 어렵구나. 어디서든!
맘을 얻는 레버리지를 고민중.
엄마:
우리 막둥이 그동안 애썼다. 그리고 첫 책 출판을 진심으로 축하, 축하해~~
오늘 질문의 답은?
'사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어려움'이 장애물이란 생각이 들어.
사실 수용의 어려움에 대한 이유는?
내 '바램'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번 주말에 책 최종본 투고 및 계약서 쓰는 것 마무리하느라, 곧 있을 독립기념일 휴일에 갈 그랜드 캐년 캠핑 여행 준비하느라 망고의 '오늘의 질문'을 꾸준히 못 했지만 이제 다시 해볼게~~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보고 싶은 울 가족들 이번 주 한국도, 일본도 많이 덥다던데 ~~원하게 있길 바라며 오늘의 질문 바로 고고!
When was the last time you were brave?
마지막으로 용기를 내어 본 적이 언제인가요?
나:
이번에 나의 자서전 에세이 쓴 것 :)
아빠:
그랜드캐년 캠핑 정말 근사하겠다.
울 망구리의 힐링캠핑을 응원한다. ㅎ
최근 용기에 낸 용기는 행안장관으로 지명된 선배에게 기회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
그리고 여전히 용기가 요구되고 필요한 상황...
용기를 가지고 매사 도전하는 울 가족 모두가 자랑스럽다.
응원하며 아빠도 노력하마~^^
언니:
세상에 … 너~~~무 멋지다…!!!!!!
표지를 처음 보고 순간 가슴이 철렁하고 당황하긴 했지만, 너무 대견하고 자랑스러워..!!
듣는 직업이라고 명명한 것도 멋있고 말야..
한번도 그렇게 생각해 보지 못한 게 부끄러울 정도야…
이 책을 쓰면서 얼마나 머리 아팠고 또 얼마나 많은 순간 스스로와의 싸움을 이겨냈을까
진짜 멋져! 얼른 읽고 싶어!!
너무 기대되고 앞으로의 행보도 응원할게(사랑)
질문 답: 마지막 용기라면, 대학원 입시 준비하기로 한 것! 앞으로 용기 내야할 일이 많겠지만 그 첫걸음이지 않았을까 생각해(스타)
엄마:
[바빠서 누락]
If your mood were a weather forecast, you’d be _______.
만약 당신의 기분이 날씨라면, 현재 날씨는?
나:
오랜 가뭄 끝 내리는 비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무지개 � 책을 통해 오래도록 감춰진(?) 나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요즘 무지개 같은 설렘과 희망이 느껴져서�
언니:
기분도 실제 날씨도 폭염..!
내일 연구발표 준비 때문에 마음이 조급해서 서둘러 귀가 중!! 내일의 기분 날씨는 쾌청이길..!!!
가족들 굿모닝~~ 나는 이제 무사히(?) 일상복귀했고, 오늘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복근 운동 시작했어!!
그간 책 쓰느라, 여행하면서 먹느라 살이 다시 쪄서 오동통해졌거든 ㅋㅅㅋ...
며칠 내로 책은 정식 출간될 예정이고, 이제 다시 공부 모드로 가서 Licensed Professional Clinical Counselor 자격증을 이번 달 내로 딸 예정이얌!
못 했던 오늘의 질문 다시 고고해볼게~~~
오늘의 질문:
어린 시절 슬픔을 느낀 일 중에 성인이 된 현재에도 슬픈 것이 있는가?
Is there anything that happened as a child that made you sad that still makes you sad as an adult?
나:
타인의 인정에 목말라하는 것.
어릴 때나 지금이나 자꾸 사람들이 날 이뻐해 주고 좋아해 주길 바라는 게 스스로 넘 안쓰럽고 슬픔 ㅜ ㅜ..
언젠가 자유로워지길...
아빠:
어린시절과 이어지는 슬픔이 없는지 생각이 안나는지.
오늘 폭염으로 머리가 띵.
서울 37도 육박.
귀가 후 에어콘 바로 작동.
언니:
앗 답장하는 걸 깜빡했네�
나는~ 주변 눈치 보는 거? 어렸을 때도 주변의 분위기가 어떻든 나랑 상관없으면 의연해지고 싶었는데, 그게 어려워서 슬프더니 아직까지도 쉽게 의연해지지 못하는 거 같아 종종 슬퍼지는 거 같오 ㅎ.ㅎ
엄마:
1박2일 출장으로 답장늦어져 미안!
1. 아무리 생각해도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