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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맨티스 Dec 02. 2023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1화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학습 분야의 오은영 ‘맨티스’입니다.

'방송에서 다하지 못한 이야기'에서 다뤄 볼 영상은 ‘성적이 부탁해 티처스 1화’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중2 때부터 아이돌을 준비하던 중 갑자기 공부를 시작해야 하는 학생의 안타까운 사연이 소개되었습니다.

아이돌 연습생 생활로 인해 공부를 하지 못했던 순천 출신의 사연자 중3 명진이는 공부를 해야겠다는 각오로 엄마와 단둘이 사교육 1번지 대치동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하지만 대치동의 높은 벽에 가로막혀 절망하고 있었죠. 다행히 자타 공인 대한민국 영어의 신 조정식 영어 선생의 도움으로 목표한 바에 가깝게 성적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어머니도 학생도 만족하며 훈훈한 분위기로 방송은 끝이 났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연자 명진이와 엄마에게는 몇 가지 눈에 띄는 문제가 있습니다. 명진이는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꼼꼼하지 못하고 인내력이 부족합니다. 엄마는 불안이 높고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성향이 있죠. 뿐만 아니라 엄마가 명진이를 대할 때 보이는 공감 부족은 엄마와 명진이 관계에 다양한 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노력에 비해 성적이 낮거나, 성적이 하위권인 학생들의 원인을 단순히 ‘공부를 하기 싫어해서’, ‘공부 방법을 몰라서’라고 쉽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부모님과 선생님, 학원에서는 학생의 이런 불량한 모습교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죠.


하지만, 이런 학생들의 문제를
단순히 겉모습이나 점수로만 판단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누군가가 지켜보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공부가 진짜 공부입니다. 강압적으로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야 하죠. 이를 위해 학생의 ‘불량한’ 모습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지 못하는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성향과 부모 자녀 간의 관계, 그로 인해 생겨나는 가정 내 문제들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부를 힘들어하는 이유는 사실 학생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경우가 더 많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확인해야 할 5가지가 있습니다.

1. 학생의 성향,

2. 부모님의 성향,

3. 부모 자녀 간의 관계,

4. 그로 인해 생기는 공부의 문제점,

5. 중간중간 보이는 문제점


학생과 부모님의 성향을 먼저 확인한 후 방송에서 다루지 못한 진짜 문제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학습 분야의 오은영, 맨티스
학원 현장에서 학생들을 공부시키기 위해 다양한 관점으로 학생들이 공부를 힘들어하고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10년 이상 연구하고 있습니다. 성적이 좋지 않은 원인과 그 해결책을 찾지 못해 답답해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선생님 등 한 명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1. 학생의 성향

먼저, 의뢰자 명진이의 성향은 모든 면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모습과 남들의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는 모습에서 즐거운 강아지 성향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강아지 성향의 장점은 무슨 일이든 재밌게 할 때 두뇌 회전이 빨라지는 경향이 있고 상황 인식 능력과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이 좋습니다. 눈치가 빠르고 장난기가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공감 능력과 융통성이 좋아 사람들과 함께 할 때 최고의 능력을 보여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즐겁게 공부할 때 최고의 집중력과 창의력이 발휘하곤 합니다.


당연히 교우관계도 좋습니다. 영상에서 항상 친구들과 함께 다니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특성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는 탐험가 기질도 있습니다. 때문에 서울에서 공부하기 위해 순천에서 올라올 때도 큰 거부감이나 두려움은 없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서울로 이사하고 대치동에서 공부한다는 사실에 호기심과 기대감이 더 컸을 것입니다.

또 이런 성향의 학생들은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큰 꿈과 희망을 갖는 특징이 있죠. 기초가 부족하지만 고려대 미디어학부를 목표로 하는 것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사실 고려대 미디어 학부라는 목표는 명진이의 현실을 고려했을 때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엄마의 욕심과 명진이의 포기하지 못한 아이돌 데뷔 사이에서 엄마가 찾아낸 적절한 ‘미끼’로 보입니다.


반면 단점도 뚜렷합니다.

노잼 = 노관심

즐거운 강아지 성향은 신이 나서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강아지의 모습에서 상상되는 것처럼 재미있는 것만 재미있어합니다. 재미가 없다면 집중력도 끈기도 모조리, 전부, 몽땅 없어집니다. 때문에 학창 시절 내내 잔소리를 듣고 살아갑니다. '산만하네, 덜렁대네, 침착하지 못하네, 다리 좀 그만 떨어라' 같은 말을 많이 듣곤 합니다.


학령기에 들어서면서 꼼꼼하지 못한 점이 성적하락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곤 합니다. 수학에서 계산 실수를 많이 하거나 영어에서 철자 실수를 많이 하는 등 부모님을 잔소리 괴물로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른들의 눈에는 융통성이 너무 좋아 보이는 것도 문제입니다. 문제가 생기면 해결책을 찾는 대신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상황을 극복하는 성향입니다. ‘괜찮아~,’ ‘내일 하면 돼~’라는 말을 자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모습을 보고 부모와 선생님들은 ‘꼼수를 부린다’, ‘농땡이 친다’ ‘반성의 기미가 없다’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성향의 학생들은 관종의 기운을 타고납니다. 아이돌 연습생을 준비한 사실로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이러한 특성을 보이는 근본적인 이유는 남들의 눈치를 많이 보기 때문입니다. '잘했네?'라는 칭찬에 금방 기분이 좋아졌다가도 '뭐야?'라는 짧은 핀잔에도 금방 주눅이 듭니다. 이런 성향의 학생들을 너무 타박하거나 강압적인 가정환경에서 키워서는 안 됩니다. 너무 통제적인 환경에서 자란다면 중고등학교 시절에 친구만 따라다니거나 게임, SNS에만 빠져 살게 됩니다.



2. 엄마의 성향

어머님의 말투와 명진이에게 하는 행동에서 눈에 띄는 점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자식 교육을 위해 순천에서 아이와 단둘이서 이사 올 정도로 어머님의 강한 인내력과 추진력이었습니다.


이런 목표 지향적 성향이 강한 부모는 자식이 본인의 지시를 따를 때까지 혼을 내거나 강압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아이의 상황과 감정 보다 내 생각이 먼저이기 때문에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아이의 감정을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이유는 부모의 성향 때문이거나 부모의 학창 시절 가정환경 때문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명진이 어머님의 경우는 두 가지가 합쳐진 결과로 보입니다. 집이 순천이라는 점과 어머니의 강압적인 말투를 통해 어머님의 유년기 시절 가정환경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발을 묶는다고 마음도 묶을 순 없어요 ㅜㅜ

영상에서 질문을 가장한 정답을 강요하는 모습이나 본인의 말과 행동이 아이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려하지 못하는 모습 등이 자주 나오곤 했습니다. 이를 통해 어머님은 어렸을 때 엄한 가정환경과 공감을 많이 받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부모로부터 공감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의 경우 감정을 읽는 능력을 제대로 발달시키지 못합니다. 그 때문에 자신의 감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기죠.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부모가 되어도 자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로 인해 아이를 심하게 다그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목표만 보고 달려가는 부모의 성향과 강압적인 가정환경으로 높아진 불안이 ‘공부를 시켜야 한다.’는 생각과 만나면 시너지가 폭발하게 됩니다.


그때부터 아이는 삶이 지옥 같다고 느끼기 시작합니다.


이 때문에 엄마와 명진이의 관계가 극도로 나빠지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어떻게든 공부를 시키려는 불안이 높은 엄마로 인해 명진이는 공부가 더 힘들고 하기 싫었을 것입니다. 강압적이고 통제적인 환경을 싫어하는 명진이의 성향을 이해하지 못해서 생긴 문제입니다. 답지를 보고 숙제를 베끼는 모습에서 명진이의 우울함과 무력감을 쉽게 파악할 수 있죠.



3. 부모와 자녀의 관계

엄마의 목적 지향적 성향과 높은 불안으로 인해 명진이를 강압적이고 통제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영상에서 자주 보입니다. 직접 수학을 가르치는 모습과 영어 테스트를 본 후 학원에 들어갈 수 있는 반이 없다는 사실에 계속해서 분노하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엄마의 모습에 명진이는 아무 말하지 않거나 약간의 반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다행히 엄마와 명진이와의 애착관계는 잘 형성되어 있어 보입니다. 엄마의 말이면 대부분 잘 따르는 모습과 ‘엄마가 하지 말랬어’라며 엄마의 말을 전할 때 보이는 애교 넘치고 차분한 말투에서 부모와 애착 형성이 잘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부모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아이가 어렸을 때 하고 싶은 걸 다 해주고, 아이에게 화도 많이 내지 않고 오냐오냐 키워야 아이의 자존감과 자신감이 높아져 공부도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아이가 하고 싶은 걸 다해줬다고 공부도 자기 주도적으로 열심히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공부에서만큼은 강압적이고 공부의 힘든 점을 공감해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공부는 원래 힘든 것’이라는 라때식 사고도 이런 현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평소엔 온화한 부모님이 공부와 관련해서 단호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됩니다. 아이에게 오히려 더 큰 혼란만 주게 됩니다. 차라리 공부까지 오냐오냐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아이가 공부하기 싫어하고 짜증을 낼 때 먼저 공부는 힘들다는 점을 공감하고 인정해 줘야 합니다. 그런 후 아이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는 게 더 중요합니다. 강요한다고 공부를 했다면 세상 모든 아이들이 공부를 다 열심히 했을 테니까요.


공부를 힘들어하고 하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화만 내는 건 답답한 부모의 감정만 아이에게 쏟아내는 것일 뿐, 상황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부모의 불안이 높으면 자녀의 불안도 높은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본인의 불안을 아이에게 쏟아 내기 때문이죠.


명진이 또한 공부를 하는 동안에 불안이 높아지는 모습을 쉽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4. 영상 속 눈에 띄는 특징들

공부할 때 명진이의 불안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행동이 2가지가 있습니다.

1. 머리를 자주 만지고,

2. 공부하기 전에 딴짓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1. 공부를 하며 유달리 머리를 자주 넘기는 이유는 불안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불안이 높아지면 평소에는 신경 쓰지 않는 것들이 불편해지기 시작합니다. 극도로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그래서 머리를 분당 6회의 속도로 넘기는 행동을 시작합니다.


신기한 점은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한 번도 머리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책상에만 앉으면 불안이 높아지고 예민해지기 때문에 머리가 신경 쓰였던 것입니다.


2. 이와 비슷하게 공부 전에 물을 마시거나 책상 정리를 하는 등 딴짓을 학생들의 원인도 불안 때문입니다.


우리의 마음은 스트레스받거나 부담을 느끼는 행동을 하기 싫어합니다. 그로 인해 본인도 모르게, 교묘하게 그 행동을 미루면서 다른 행동을 사이에 끼워 넣게 되죠. 대표적인 미루기 행동이 핸드폰 보기입니다.


핸드폰이 없었던 라때 시절, 자습서 사이에 글이나 만화가 시험기간에 유독 재밌게 느껴졌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으면 평소 눈에 들어오지도 않던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명진이가 물을 마시고 책표지를 보는 이유는 공부하는 행위에 스트레스를 받고 불안이 높아지기 때문이었습니다. 공부하는 행위를 미루기 위해 본인도 모르게 다른 쓸데없는 행동들을 하게 됩니다.


5. 학원에서 테스트 본 후의 둘의 모습

교육을 위해 순천에서 대치동으로 아들과 둘만 유학 온 엄마의 심정과 수준이 맞지 않아 학원도 다니기 힘든  엄마의 마음을 잘 보여주는 영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가슴 아픈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영상 속 엄마도, 패널들도 이런 상황에서 가장 힘들었을 명진이의 입장을 이해해 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상황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누구보다도 상처를 받았을 명진이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일이었습니다. 명진이의 상처받은 마음을 공감해 주고 위로를 한 후에 차분히 해결책을 찾기 위해 함께 고민을 하는 것이 순서였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야 명진이도 험난한 상황을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생각해 낼 수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야  스스로 더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어머니가 명진이를 위로했다면 명진이는 오히려 “괜찮아! 공부하면 되지!! 걱정 마 열심히 해볼게!”라며 타고난 회복탄력성을 작동시켜 더 힘을 냈을 것입니다.


하지만, 즐겁고 재미가 있어야 집중력과 지구력이 생겨나는 명진이의 성향상 엄마의 이러한 모습은 명진이를 더욱더 주눅 들고 공부하기 힘든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과외를 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무조건 학원에만 들어가려는 생각도 문제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목표가 생기면 주변을 살피지 않고 돌진하는 엄마의 성향과 불안이 높아진 상태였기 때문에 다른 해결책을 생각하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6. 출연 자체가 해결책!

명진이의 성향상 방송에 출연하여는 것 자체가 솔루션이 되었을 것입니다. 즐거운 강아지 성향의 명진이는 남들에게 부러움과 주목을 받는 상황을 즐기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정식 선생의 해결책도 좋았지만 온 국민들이 관심을 가져주는 기분 좋은 상황이 공부와 연결되면서 30일 동안 즐겁게 공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공부를 꾸준히 하려면?

학창 시절 내내 친구들 사이에서 ‘방송에 나왔던 애’라는 별칭이 붙을 것입니다. 이러한 관심이 즐거운 강이지 성향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내내 공부를 하는데 좋은 동기부여가 될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하지만, 기초가 매우 부족한 명진이는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또 다른 큰 문제를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과도하게 많은 시험 범위와 높은 지문의 난이도 앞에서 좌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앞으로의 난관을 헤쳐나가기 위해 지식을 쌓는 것보다 마인드를 바꾸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불안이 높고 공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명진이는 불안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의 수준을 낮추고 공부 스트레스를 스스로 잘 이겨 낼 수 있게 도와줘야 합니다. 공감과 응원이면 충분하죠. 사람은 자율성이 보장되는 안전한 환경 속에서만이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시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머니의 불안을 낮추는 일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어머니의 마음이 안정된 후에 명진이의 힘든 점을 공감해 주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명진이의 불안 또한 낮출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사람과 함께 할 때 더욱더 신이 나고 집중력과 끈기가 생기는 즐거운 강아지의 특성상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학생들은 자기가 공부한 내용을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지식이 정리되고, 집중력이 생겨납니다.


혹은 마음의 안정을 찾은 엄마가 명진이의 힘든 점을 공감해 주고 명진이가 주도적으로 헤쳐나가게 도와준다면 명진이는 더욱더 즐겁고 덜 힘들어하며 더 많은 지구력과 인내력을 발휘하며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공감과 배려,

공부하는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by 맨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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