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는 힘들다.
그런데 완결은 더 힘들다.
대부분 작가들이 완결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건 누구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처음 몇 번은 즐겁게 쓸지 몰라도 완결까지 가는 일은 쉽지 않다.
보통 웹소설은 100화 정도가 기본이다.
매일 4~5천 자를 써야 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그냥 쓰는 것이 아니라 재밌어야 하기 때문이다.
한 화에 기승전결을 모두 담아야 하며, 스피드와 훅이 있어야 한다.
웹소설은 문학소설이 아니다.
한 편을 쓰더라도 1권을 읽은 것처럼 눈에 띄어야 한다.
그래야 연독률을 높일 수 있다.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되는 회차가 아주 중요하다.
유료 독자를 확보하지 못하면 작가의 수입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뭐든 쉬운 일은 없다.
부딪혀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일단 써보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쓰자.
그리고 완결을 하자.
실패하더라도 얻는 것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