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 글이 하찮아 보일 때가 있다.
난 절대 이런 글은 못 쓸 거야 할 때가 대부분이다.
특히 웹소설 상위권이 있는 글들을 보면 자괴감이 든다.
그들의 신인시절을 모르지만 지금은 탑이니까.
웹소설 시장이 커지면서 독자들의 수준도 올라가고 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축소된 웹소설 시장은 요즘 힘을 못 쓰고 있다.
신인의 데뷔가 그만큼 더 힘들어졌다는 말이다.
과거 같으면 컨텍이 많이 왔을 거라던 현업 작가님의 말을 들었다.
하지만 힘들지 않은 시기는 없다.
하찮은 날들을 견뎌야 찬란한 날도 오는 법이다.
노력한다고 모두 잘 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해봐야 알 수 있으니까.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이뤄내리라 믿는다.
자신을 믿어야 한다.
된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버티기 힘든 곳이 웹소설 시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