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멍하고 싶은 마음

2024.10.08. 낚이지마라

잠깐 수면에 떠오른 생각은

그 아래의 모습을 알 수 없다.


건져내고 보면 큰 물고기일 수 도,

알고보면 빈깡통일 수 도


그러니 도통

그 잠깐의 생각이 떠오르면

눈을 질끈 감지 못하고 마음 요동친다.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

잔잔하고 고요한 바다

그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


바다 멍.

이전 06화 새벽을 걷던 마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