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안도
늦은 시간은 아니었지만, 무거운 캐리어와 신경 쓸 일들이 겹쳐 몸과 마음은 이미 지쳐 있었다. 이런 상황을 예상해 한국에서 미리 숙소 주인에게 부탁한 ‘공항 픽업’은 큰 위안이 되었다.
공항 밖을 나오자, 환한 미소로 기다리고 있던 기사님께서 맞아주었다.
* 여기서 말하는 ‘공항 픽업’은 정식 택시가 아니라 현지에서 흔히 이용되는 앱 기반 차량을 의미한다. 당시에는 숙소에서 미리 예약해 준 것이었지만, 현재는 여러 차량 호출 앱을 통해 직접 이용할 수 있다. 차량 종류와 요금은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요즘에는 다양한 앱이 있어 용도에 맞게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거운 짐을 척척 옮겨주시고, "숙소 주변은 밤 9시면 다 문 닫는다"며 편의점에 들를지 물어봐 주셨다.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챙긴 뒤, 숙소에 도착했다.
숙소 건물에 도착 후, 체크인까지 직접 도와주시고 짐을 방까지 옮겨주셨다. 만약 이 기사님이 아니었다면 캄캄한 밤에 방 찾기는 고난도 숨은 그림 찾기였을 것이다.
* 공항에서 숙소(센트럴페스티벌 근처 숙소)까지 요금은 2024년 기준 250밧이었다.
요금은 QR코드로 간편하게 지불했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팁 50밧을 더 드렸다.
그제야 긴장이 풀렸는지 갑자기 배고픔이 몰려왔다.
그렇게 치앙마이에서의 첫날이 이렇게 따뜻한 만남으로 시작되었다.
| 여행 정보 |
치앙마이 공항 택시 이용 요금 (2024년 기준)
경험상 공항에서 수화물을 찾고 나오면, 여러 택시 기사님들이 홍보하며 대기하고 있다. 원하는 기사님과 요금을 합의한 후 이동하면 된다.
▸ 님만해민 : 200~250밧
▸ 올드시티 : 150밧
▸ 핑강 상류/하류(위치 참고 : 센트럴페스티벌 포함) : 300밧 이상
※ 인원수와 짐 크기에 따라 요금 변동 가능
※ 기사님과 요금 미리 합의하거나, 앱 기반 차량 이용 권장
※ 팁 문화 발달, 흥정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