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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ink Coach Jan 28. 2024

[週를 위한 묵상] - 기쁨 x 기도 x 감사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기쁨 x 기도 x 감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요즘 어려운 시절을 지나고 있어요.

자꾸 허우적 대면 점점 빠져 들어가는 늪에 있는 기분...


이런 상황을 저주하고

불평하면서

하나님께 구해 달라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그러다

누구나 아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말씀을 읽었는데

그동안 오해하고 있었더라고요.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 Be joyful always;

  - pray continually;

  - give thanks in all circumstances, for this is God's will for you in Christ Jesus.


문득

하나님이

기쁨, 기도, 감사를 표현하기 위하여

어떤 단어를 선택하셨을지 궁금해졌어요.


<기쁨>


기쁨 = joy = χαίρω(chairo) = to delight in God's grace = to experience God's grace


기쁨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감정의 의미가 아니에요.


내 생활 속에 스며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자각하고 경험하며

그 속에서 느끼는 기쁨을 의미해요.


<기도>


기도 = pray = προσεύχομαι(proseuchomai) = towards, exchange = to exchange wishes = to interact with the Lord by switching human wishes (ideas) for His wishes as He imparts faith ("divine persuasion")


기도는

나의 소망을

하나님의 소망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해요.


즉,

내가 원하는 것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구하는 거네요.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을 거예요.


<감사>


감사 = thanks = εὐχαριστέω(eucharisteo) = acknowledging that God's grace works well = thankful for God's good grace.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가

제대로 작동할 것이라고

인정하는 것을 의미해요.


즉,

내가 원하는 것을 얻었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는 대로 주시는

그 은혜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에요.


<통찰>


데살로니가전서 5:16~17 말씀에 사용된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

이 세 가지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항상"일 거예요.


언제

어디서

어떤 상황이든 상관없이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화학반응과도 같은 거겠죠.


<적용>


"기뻐하라"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이

하나님이 주신 은혜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오히려 기뻐하며,


"기도하라"


내 생각에

좀 더 나은 상황을 구하려는

마음을 돌이켜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로

마음을 고쳐 기도하고,


"감사하라"


결국

하나님이 주신

이 모든 상황이

나의 상상을 초월하는 결과에 도달하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믿고

감사합니다.


[마가복음 11:24]

  -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예레미야 33:3]

  -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시편 136:1]

  -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선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변함없으시니,


사람의 시선에서

최선의 상황이든

최악의 상황이든


모든 일에

감사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 P.S.


괴롭게 여겨지는

현재 상황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원하시는 것이

다름 아닌

"성품의 열매"라는 걸 알았어요.


나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성품"이 드러나야 하는데

자꾸

"나의 성품"이 드러나 있음을 깨달았어요.


"예수님의 성품"이라는

열매가 내 안에 가득해야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을

받을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요한복음 15:16]

  -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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