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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ink Coach Feb 11. 2024

[週를 위한 묵상] - 그리스도의 편지

Quiet Time for a Week

(묵상) 그리스도의 편지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내가

바로 하나님이 이 세상에 보낸

그리스도의 편지래요.


나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메시지가 되는 것이지요.


세상 사람들이

나를 보고 하나님의 메시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대요.


이 것이

바로 예수님의 증인 된 삶이랍니다.


이 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즉,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주님이 내 몸에 직접 쓴 편지로

살아간다는 것이죠.


[고린도후서 3:3]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며 또 돌판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마음판에 쓴 것이라


영으로 쓰셨다는 것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신다는 것이고

성령의 인도함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믿는 자들에게

복음은 성경말씀이지만,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복음은 바로 그들이 바라보고 있는

크리스천들의 삶 그 자체랍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성경을 읽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 말씀을 접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가 바로

그 주변에 있는 크리스천들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크리스천의 삶이 예배가 되고

그 가운데 예수님이 드러나서

복음이 전파되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믿음을 가진 나로부터 드러나는

예수님의 모습은

이런 열매들이 아닐까요?


[갈라디아서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But the fruit of the Spirit is love, joy, peace, patience, kindness, goodness, faithfulness,

gentleness and self-control. Against such things there is no law.


나는 = 예수님이 세상을 향해 쓰신 편지인데

그 편지 내용이 곧 = 성령의 열매이니

그분의  편지 내용을 -> 그대로 전한다면


세상에서 사람들이

나를 보고

그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와야 하지 않을까요?


네가 바로 그 사랑이구나.

네가 바로 그 기쁨(희락)이구나.

네가 바로 그 화평의 아들이구나.

네가 바로 그 인내(오래 참음)의 사람이구나.

네가 바로 그 자비로운 사람이구나.

네가 바로 그 선(양선)한 사람이구나.

네가 바로 그 충성스러운 사람이구나.

네가 바로 그 온유의 사람이구나.

네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네가 바로 절제하는 사람이구나.


"너의 몸에 그런 편지를 쓴 그분을 만나 보고 싶구나."


※ P.S.

이 묵상 글을 쓰고

다시 읽어보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문득

나의 마음 속이 궁금해져서

문을 열고 들여다 보았는데

예수님이 쓰신 편지는

짓이겨져서

나뒹굴고 있었거든요.


저는

그 편지를 붙들고

펴고 또 펴면서

미안하다고

죄송하다고

하면서

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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