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포기한 것들에 투자하지 않는다. 나는 그렇다. 밝고 기쁜 일만 있다면 좋을텐데 늘 그렇지만은 않다.
어제는 너무 힘들어서 펑펑 울다 자버렸다. 자야 내일 출근 할 게 아닌가.
나 역시도 이득 될 게 없는 내 과거 캐내서 뭐에다 쓸까를 고민했다. 굳이 그럴필요 없다고 생각했다가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지 싶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다.
나같은 인간도 돈 벌어먹고 사는데, 뭐.
이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아무렇지 않게 내일을 생각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