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광기에 미쳐버린 시대
전쟁이 진행될수록 제국주의를 표방한 국가는 거침없이 광기를 드러냈다.
수많은 국가가 폭탄과 총알로 초토화가 될 동안, 미국은 중립을 유지했다. 그런 중립을 깬 국가가 일본이었다.
당시 일본은 거의 모든 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들었으나, 일본은 아시아에 만족하지 않았다. 이미 야망은 그 이상의 영역에 있었고,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던 건 그들의 군력에 있었다. 그건 미국과 비교해서도 많은 수의 군함과 비행기로 증명되었다.
어떻게 미국이 일본을 이길 수 있었을까.
역사는 지휘관의 가지는 태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여기에 내 생각을 붙이면 동양과 서양의 차이라고 보았다.
경험과 실용성을 보였던 서양, 권위와 질서를 보였던 동양은 극명한 모습으로 대비되었고, 그 작은 차이가 미국을 역사의 승리자로 남게 하였다.
결국 연합국의 승리로 광기 어린 제국주의가 전범국이 되어, 세계는 평화를 찾았지만 제국주의를 옹호한 내용이 나온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에 대해 생각해봐야 한다.
사피엔스는 좋은 책이다. 결국 우리가 된 사피엔스가 어떻게 생명을 죽여 오며, 연합해왔는지 쉽고 재밌게 알려주지만 한 부분, 눈을 의심하며 봐야 했던 내용인 제국주의 옹호는 그동안의 유발 하라리가 보여 주었던 이성적이지만 감성적이고 현실비판적이지만 현실을 사랑한 작가의 이미지를 모두 깨버린 내용이었다.
한국, 역시 제국주의의 야욕을 드러낸 일본의 큰 피해국이었다. 당시 나치보다 잔인하고 비인간적이었던 행동과 태도들이 생략된 미드웨이에선 사무라이, 일본정신을 강조했던 모습으로 영화는 그들의 태도를 존중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에서 나온 애국심에 대한 생각 한다.
우리는 그런 괴물이었던 악인을 애국의 감정으로 이해해주고 공감해주어야 하는가.
제국주의는 유발 하라리의 말대로 지구 제국으로 뭉쳐져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