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더 아껴줘야지
용종 다섯 개를 제거했어요. 납작해서 자칫 그냥 지나칠 수 있겠더라고요. 조직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거예요. 연락드릴게요.
다섯 개 모두 선종이에요. 암이 될 수 있는 거죠. 그중 특히 두 개가 문제예요. 이걸 흔히 톱니바퀴형 선종이라고 하는데 증식이 빠르고 골치 아픈 유형이에요. 지금은 잘 제거했지만 이게 발견되지 않을 때까지 1년마다 내시경을 하는 게 좋겠어요. 나이에 비해 빠른 편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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