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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도토리 Mar 15. 2021

까치는 집을 짓고.



서울의 서쪽을 가로지르는 출근길 도로 위였다.

4차선 끄트머리 도로에서 까치가 나뭇가지를 물고 가던 중 2차선 위를 지나다가 도로 위에서 놓치는 것을 보고, 나도 모르게 풋-하고 웃음이 났다.

그러다가 있는 힘껏 얼굴을 끌어당겨 웃어보았다.

아무튼 웃을 일이 없는 요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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