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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와 브런치는 처음이지?

누가 날 데리고 이렇게 설명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by 조앤

무식했다 그래서 나는 용감했다.


브런치 작가이름 밑에 대부분 예를 들자면

"건강 분야 크리에이터" 라고 써있고 앞에 연두색 마크가 있기에

내가 작성하는 것인 줄 알았다.

아무리 찾아봐도 예쁜 연두색 아이콘은 없기에

이건 어디서 찾나 궁금했었다..


그래서 내가 스스로 나를 크리에이터 라고 썼었다. 좀 있어보이는것 같아서..ㅠㅠ

예쁜 연두색은 나중에 더 찾아봐야지..하고 미뤄두었는데


우연히

어느 작가님의 글을 읽다가

그것은 내가 만드는 것이 아니고

'부여되는 것' 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알게 되었다.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얼른

지웠다....


브런치라는 곳을 오랜시간 동경 했지만

브런치라는 세상의 룰과 언어는 공부하지 못했다.

눈치로 살아가고 있던 나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눈치만 늘은 덕에

여기서도 비슷하게 따라가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역시 눈치로 중요하고 새로운 것을 알게되었다.


다른 것 또 실수하고 있는 것 없는 지 모르겠다.

누가 날 데리고

'이리와 브런치는 처음이지?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야..' 하고

내가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설명좀 해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는 하루였다.


무식해서

정말 용감했다... 자칭 '크리에이터"라니~~~ㅋ


뭐..사실

이것도 나의 어리둥절한 짐작일뿐..

오답 일지 아닐지도 확실히는 모른다..ㅠㅠ


멋진 곳이다.

'브런치'라는 세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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