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있는 퇴사를 위하여 | 돈버는 것에 플러스 알파
여전히 소득기반 사고로 '돈 버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회사를 나온 이후, 스스로를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3년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
당면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려온 삶이었다.
평일에는 오전 7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했다. 출근 후 퇴근해서 집에오면 저녁 8시였다. 다만 퇴근 시간이 늘 규칙적인 것은 아니었다. 거래처와 저녁 약속이 잡히거나, 원치않는 야근을 할 때도 종종 있었기 때문이다. 당연히 퇴근 시간은 계획보다 더 늦어졌다. 결국 '자립(自立)'을 위한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은 상당히 제한적이었다.
직장인 모두가 공감할 것이다. 우리에게 정말 어려운 과제라는 것을 말이다. 퇴근 후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2-3시간을 확보하는 것.
무튼 지난 시간, 내게 주어졌던 과제는 '절대적인 시간량'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2020년 ~ 22년까지는 시간을 확보한 후 > '투자' 공부를 하고 그것으로 성과를 내는 것이 우선이었다.
올해부터는 시간을 확보한 후, 급여 외 소득을 창출하는 것에 그 중점을 두었다.
당연히 직장을 나와서 생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했다.
올 해 2분기부터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3월부터 매월 목표했던 소득을 달성하기 시작했다. 마침내 6월은 급여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스스로 창출했다. 회사를 나와 자립(自立)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는 기점이 되었다.아직 갈 길이 많지만 확실히 얻은 자산이 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이다. 그것을 얻으며 내 안의 한계를 부수고 나니, 다음과 같은 생각이 되었다.
돈 버는 것에 몰입해야한다.
그러나 그것에만 몰두하면 안된다.
여전히 소득기반 사고로 '돈 버는 활동'에 집중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회사를 나온 이후, 스스로를 증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업계획서를 가지고 투자자들에게 내 사업을 피칭 할 때에도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은 하나다.
그래서 대표님은 돈을 어떻게 벌 수 있어요?
돈 벌 수 있는 확실한 BM(비즈니스모델)을 보여주세요
기업은 돈을 벌어야 존재의 당위성을 갖는다. 개인 또한 스스로 돈 벌 수 있음을 증명해야한다.
명확한 BM이 있어야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만 하지는 않을 것이다.
꿈과 가치를 펼쳐보려고 한다. 비즈니스를 통해서 세상에 전달하려는 나의 가치가 명확할 수록 또 그 꿈의 크기가 클 수록 기업의 PER은 증가한다. 5배, 10배씩 증가한다. 결국 PER1배 사업을 할 것이냐, 아니면 PER10배, 20배 사업을 할 것이냐.
그 꿈의 크기는 내게 달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