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중얼리 Jul 29. 2015

멍하게 써야 하는 이유

내가. 너도?

- 멍 때리지 않고 살 수 없다.

- 멍 때리지 않고 쓸 수 없다.

- 문 샷 씽킹은 만 번의 멍때림 중 하나다.

- 그런데 멍한 순간은 무심코 찾아와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떠나간다. 마치 기억나지 않는 꿈처럼. 아깝게시리.

- 멍때림을 기록하고 돌아보는 것은 내가 평소에 열심히 살고 있다는 것을 반증해 준다.  

- 같은 식으로 브런치의 다른 좋은 글들을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 잘 써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그냥 쓸 수 있다.

- 그냥 쓰는 건 중요하다. 달에 가기 위해 신발끈부터 묶어야 하는 것처럼.

- 매번 블로그나 SNS '운영'에 실패하는 나에겐 더더욱 중요하다.


이전 12화 1일 4멍 2주차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