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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의 일상
오늘의 주제는 창문입니다. 얼마전 화분을 그릴 때 이미 창문을 그렸던지라, 오늘은 좀 다른 창문을 그려보고싶었어요.
요즘 저의 하루를 창밖에서 보면 어떤 기분일까. 싶었거든요. 아침에 남편을 출근시키면서 운동을 다녀오면 이제 저의 일상이 시작된답니다. 저는 요즘 그림을 그리며 하루를 보내요. 이 챌린지도 하고 있고, 이야기를 담은 만화도 그리고 있고요. 그러다 유튜브 편집도 하고요. 이것저것 하다보면 이제 남편이 돌아올 시간이 되어 저녁을 해 먹는 날들이예요.
이런 제가 그림을 그리는 동안, 저희집 창 밖에서 저는 어떻게 보일까 궁금해졌어요. 지금 잠깐 집을 얻어 지내고 있는데, 창문 블라인드를 걷으면 집이 전부 다 보이거든요. 상상을 조금 보태서, 주황빛 조명을 켜고 그림에 집중하는 저를 그려보았습니다. 책상겸 밥상겸 조리대에서 밥솥 옆에서요. ㅎㅎ 언젠가 이것도 추억이 되겠지요-!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하며, 오늘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