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위한 필승 요약집
나를 위한 책부터 쓰기 시작!
그날그날 배운 것, 깨달은 것, 되새긴 것만 잘 모아봐도 좋은 노트가 된다.
나 자신을 위한 메모를 모아 정리해 나만의 책으로만 만들어도 충분하다.
그것만으로도 좋은 책이 된다.
이런 깨달음을 얻었기 때문에 너무 욕심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저 배운 것을 잘 모아서 적어두기만 해도 된다. 학교 다닐 때처럼 수업 듣고 선생님 말씀 잘 적어 필기해 두고 요약정리만 잘해도 내 인생에 곁에 두고 펼쳐볼 수 있는 해설집이 생기는 것이다.
그동안의 스크랩북은 정말 스크랩만 되어 있었던 책이었다. 그렇기에 순서도 뒤죽박죽 다시 펼쳐보면 생경하기만 하고 어지럽기까지 했다.
여기에는 그때의 내 생각과 깨달음 함께 적어, 배움의 문장을 꼭꼭 씹고 삼켜 소화시켜 완전히 내 몸이 될 준비를 시켜야 비로소 나와 하나가 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다. 좋은 음식은 좋은 보약이 될 재료가 되지만, 그 자체를 씹지도 않고 삼킬 수는 없다. 반드시 씹고 소화시키고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정과 시간을 거쳐야 한다. 그리고 버리고 비울 것은 꼭꼭 잘 버리는 것도 중요하다.
2달 정도면 몸의 사이클이 도는 주기로 충분하다고 한다. 몸 관리를 철저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활습관, 먹는 식재료, 식습관을 바꾼다면, 2달 정도는 실천해 보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이를 시각적으로 보고 싶다면 빨간 매니큐어를 검지 손톱에 바르고 그 매니큐어 바른 손톱이 자라나 완전히 깎일 때까지 실천해 본다면 얼마나 달라졌는지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매일 그날 배우고 깨닫는 것을 적으며, 나를 위한 책을 쓰는 100일을 시작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