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공이산(愚公移山) – 끈기와 믿음의 실천

자아 실현 – 나를 완성하고 나누다

by 무공 김낙범

우공이산 愚公移山

한 삽의 믿음이 인생의 산을 옮긴다


미련한 노인의 위대한 결심

‘우공이산’은 “우공이라는 노인이 산을 옮겼다”는 뜻입니다. 얼핏 들으면 우스운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는 끈기와 신념이 어떻게 불가능을 무너뜨리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이 고사는 『열자(列子)』 「탕문편」에 전해집니다.

북산 아래 사는 우공이라는 노인은 집 앞을 가로막은 두 개의 거대한 산 때문에 해마다 먼 길을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합니다.

“비록 내가 늙었어도, 자손은 끊이지 않는다. 우리가 매일 흙을 퍼 나른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이 산을 옮길 수 있다.”

사람들은 그를 미련하다며 조롱했습니다. 하지만 우공은 말없이 매일 삽을 들고 흙을 퍼 날랐고, 결국 그의 진심은 하늘을 감동시켰습니다. 산신령이 나타나 직접 산을 옮겨주었다는 이야기로 이 고사는 마무리됩니다.


한 삽의 실천, 자아를 옮기는 힘

우공이 옮기려 했던 것은, 실제로 흙과 돌로 이루어진 산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어쩌면 우리 삶을 막고 있는 거대한 무기력, 두려움, 불안, 나태, 혹은 고정관념이라는 ‘내면의 산’이었는지도 모릅니다.

자아실현은 어느 날 갑자기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책 한 줄을 읽는 일, 오늘 할 일을 성실히 해내는 태도, 그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내 안의 산을 허물고, 자아의 길을 열어줍니다.

중요한 건 빠르게 끝내는 게 아니라 끝까지 가는 것, 칭찬받는 게 아니라 내가 믿는 가치를 지키는 것입니다. 남들이 ‘미련하다’고 해도 매일 한 삽을 드는 사람만이 자기 삶의 산을 옮길 수 있습니다.


나에게 던지는 세 가지 질문

1. 지금 내 삶을 막고 있는 '산'은 무엇인가?

2. 나는 오늘도 ‘한 삽’의 실천을 하고 있는가?

3. 누가 뭐라 하든, 끝까지 지켜내고 싶은 나만의 신념이 있는가?


우공이 매일 들었던 한 삽은

흙을 옮긴 도구가 아니다.


스스로를 믿는 마음과 세상을

바꾸는 끈질긴 확신이다.


오늘 나의 ‘한 삽’이

내일의 인생을 옮기는

첫 걸음이 될 수 있다.



★ 금성여자 이야기


《우공이산 4행시》

우: 우공이 산을 옮겼다네요!

공: 공들여 산을 움직이셨겠지요.

이: 이제부터 Joy도 시작합니다. 우공이 옮긴 산.

조공도 해보겠습니다. 조공이산!

산: 산도 옮기고 산맥도 바꾸어 보겠습니다. 할 수 있어! 우공처럼! 정즉통, 정성을 들이면 통한다. 산도 옮길 수 있다!


우공이 산을 옮기는 기적을 만들었습니다. 처음 시작은 한 삽으로부터! 정성껏 한 삽을 뜨는 우공의 모습! 하늘을 감동시켜 산이 실지로 옮겨졌다는 우공이산의 교훈.


타인들이 보기에는 불가능한 일들을 꾸준한 끈기로 지속했을 때, 결국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는 우공의 기적 이야기. 작은 일일지라도 중단하지 않고 계속한다면 우공처럼 원하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성경 말씀 『스기랴 4장 6절~7절』.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아니하고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위의 성경 말씀처럼 삶의 굽이굽이 큰 산처럼 극복하기 어려운 고난이 있을 때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조공(Joy)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이렇게 외치고 살아왔습니다. 물론 헛삽질하다가 너무 고달파서 중도 포기한 일도 많았습니다.


"이런 젠장, 헛 수고였네! 그래도 다시 도전해야지!"

포기란 “김장할 때 배추 세는 용도로만 쓰자!” 라고 다짐하면서 중단 없이 노력한 결과, 큰 산들을 평지로 만들었습니다.

15년 전업주부 ‘경단녀’는 박사도 되고 대학교수도 되었습니다. 42살에 다시 공부해서 8년 만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교수가 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정년 퇴직했습니다.

은퇴 후, 글을 쓰고 출판사에 투고해서 자기 계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습니다.

큰 산 두 개를 정복하고, 지금은 마지막 큰 산인 유튜브 크리에이터에 도전 중입니다. 조공 이산 정신으로 끊임없이 도전 중입니다. 여러분도 할 수 있습니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평지로 만들 거야!”



★ 화성남자 이야기


‘책과 강연’에서 주관하는 ‘백일백장 글쓰기’ 프로그램에 응모했습니다. 100일 동안 매일 한 편의 글을 쓰고, 그 기록을 인증하는 도전입니다. 말하자면, 글쓰기로 산을 옮기는 100일의 여정이 시작된 셈입니다.

평소에도 매일 아침 블로그에 한 편씩 글을 올려왔기에 하루에 한 편을 더 쓰는 일은 기꺼이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문득 이 말을 떠올렸습니다.

“우공이산!”


어리석은 노인이 매일 한 삽씩 흙을 퍼 날라 결국 산을 옮기겠다는 다짐.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산을 옮길 수 있으리라는 믿음, 그리고 매일의 실천만이 그의 전부였습니다.

이제 나도, 그 우공처럼 살아보려 매일 한 편의 글을 씁니다. 그날의 감정, 떠오른 생각, 삶에서 마주한 조각들을 글에 담습니다.


비록 한 삽에 불과한 글이라 해도 매일 이어가면 언젠가는 길이 열린다고 믿습니다. 그렇게 차곡차곡 쌓인 글들이 언젠가는 한 권의 책으로 묶일 날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의 끝에는 ‘작가’라는 이름보다 더 소중한 ‘내 인생의 산을 옮긴 사람’이라는 자부심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우공이산이 주는 자아실현 지혜


1. 작지만 확실한 실천이 거대한 변화를 만든다

우공은 하루아침에 산을 옮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루에 한 삽’이라는 가장 작은 단위를 실천했고, 그 작은 반복이 결국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었습니다. 자아실현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은 걸음이라도 멈추지 않고 쌓이면, 그것은 언젠가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2. 신념은 외부의 평가보다 강하다

사람들은 우공을 비웃었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가 믿은 것은 자신의 신념, 그리고 시간의 힘이었습니다. 자아실현은 외부의 인정이 아니라 내 안의 확신과 끈기로 이루어집니다. 신념이 있는 사람은 조용히, 그러나 끝까지 갑니다.


3. 끝까지 가는 사람이 결국 이루는 사람이다

우공의 승리는 기발한 전략이 아니라 ‘지속’이라는 단순함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자아실현도 마찬가지입니다. 100일 글쓰기도, 하루 한 줄의 기록도 결국 나를 옮기고, 삶의 산을 넘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끝까지 가는 사람이 결국 이루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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