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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름옥수수 May 28. 2023

목표를 이루는 방법에는 000이 있어야 한다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방법

나의 돈 목표도 찾았고,

부자가 되는 가장 빠른 방법 중 시도해 볼 만한 것도 찾았다.

바로 무자본 창업이다.


지난 화에서 말한 무자본 창업 중에서도 지식창업을 선정해 시작했다.

쉽게 말해 나의 경험, 지식, 정보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일이다.

가치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생기다 보면 자연스레 돈과 교환되는 개념.


첫 발로 '야외결혼식 꿀팁'에 대해 오픈채팅방을 개설했고 2명의 손님을 만났다.

한 명은 야외결혼식을 하는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받은 분이었고,

한 명은 가을에 있을 야외결혼식을 준비하는 분이었다.


소통하며 정보를 공유하는데 신나지가 않았다.

이상하게 지속할 수가 없을 것 같았다.

무언가 시작할 때 초반버프라고 하는 설렘과 파이팅도 없었다.

왜일까?




안 해본걸 하려고 하니 내 안에서 저항이 일어나나?

게으름과 두려움 그것도 정답일 수 있다.

아니면 나를 움직이게 하는 동기부여가 부족한 건 아닐까?

이것도 정답일 수 있다.


방법론에서는 흔들려도 목표는 변함이 없었다.

나의 꿈은 '평창동 주택에 사는 것'이다.

어디서 어떻게 몇십억을 벌 것인가를 찾다 보니 '사업'으로 이루자였다.

그중에서도 나의 기준에 맞는 '무자본 창업'으로 말이다.


여전히 헤매고 있지만 두 번의 시크릿 경험담을 통해서 꼭 이루어진다는 것만 안다.

나의 성공 경험에서 어떤 공식 같은 게 있지 않았나 다시 살펴봤다.

나름 4가지의 단계가 있었다.


1) 진짜 원하는 목표를 알게 된다.
2) 이루는 방법은 모르겠으나 목표를 무의식적으로 되뇌며 일상생활을 한다.
3) 그러다가 작은 선택의 기회마다 나의 목표에 도움이 되거나 연관이 있는 것들을 택한다.
4) 그 선택들이 모여서 목표를 이루는 준비가 되고 마침내 이루게 된다.


그렇다. 난 지금 2번 단계에 존재하고 있다.

무의식에 각인하기 위해 목표 100번 쓰기를 시작했고, 띄엄띄엄했던 돈관리부터 바로잡았다.

지출을 분석하고 제대로 모으는 것이다. 차를 팔고 적금 2개를 질렀다.




그럼 메인 디쉬인 '돈 버는 법'은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이제 3번 단계인 작은 선택들이 필요하다.

그중에 첫 번째로 무자본 창업을 선택한 건데 주제를 바꿔야 할 것 같다.


바로 야외결혼식은 평창동 집에 산다는 목표와 '연관성'이 없기 때문이다.

목표를 정했는데 그게 돈이 많이 드는 거면 '돈 많이 버는 법'만 찾으면 되지, 왜 연관성을 찾냐고 물을 수 있다.

물론 그럴 수 있지만 내게 중요한 키워드는 '몸이 움직여지는가'이다.


생각만 해도 설레고 흥분되는 목표가 생겼다.

그럼 이루는 방법에 있어서 으쌰으쌰 몸을 움직이는 게 아니고 저절로 움직여져야 맞다고 본다.

이 말은 다르게 말하면,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목표와 아무런 연관성이 없으면 금방 지치고 결국, 목표마저 흐릿해진다는 걸 의미한다.



실제로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질문해 봤다.

"평창동 주택에 살려면 돈 말고 뭐가 필요할까?"

거의 살아본 적 없는 생활이니 주택 라이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한다.

건축주로서 어떤 집을 짓고 싶은지, 지어서 살면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다.


'한국의 주택살이' 현실과 이상 이런 것?

혹은 평창동에서 진짜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의 모습.

아마도 지식 창업=무자본 창업의 주제는 '한국에서 주택에 살려면 필요한 것'과 같은 내용이 될 것 같다.

돌아오는 토요일에 다시 한번, 북한산 둘레길 6코스 평창마을길을 걸으며 구체화시켜보기로 했다.


출처 : 핀터레스트



첫 화부터 읽기 ↓

https://brunch.co.kr/@summercorn/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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