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그림은 PainterEUN Oct 21. 2021

애도하기

다독여 주세요.

Mouring. ⓒ Painter Eun. All Rights Reserved

지난 상처들이 문득 떠올라 오늘의 당신을 괴롭힌다면


아파도 그때의 당신은 당신을 다독일 줄 몰라서

슬퍼도 그때의 당신은 당신을 위로할 줄 몰라서


그 시간을 외면하듯 그저 묻어버리고 지나왔던

그때의 당신을 충분히 슬퍼하기를

아파하기를


그리고

당신의 잘못이 아니라 다독여 주기를

PainterEUN

이전 17화 나에게 관대해지기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